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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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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신에게


BY 임진희 2000-08-29

가끔은 신에게

투정을 하고픈 때가 있지

온 정성 다해서 당신께

맡긴적 없어도

내맘 외로울 때

너무나 고달플 때

마음과 달리 오해가

생겼을때 그때 비로서

당신의 존재를 깨닫고

그렇게 당신께

매달릴때 많았지

강하지만 약 하고

약하지만 강한 사람도

기도 하는 순간만큼은

너무나 순수 하지만

어느 종교 어느 종파를

떠나서 원망 하고픈 때

많았지 그런 마음도 들지

않은 사람은 진실로 얼마나

될지 그러면서 좀더 성숙

해 지는 것이 아닐까

모든것을 다 받아 주실것

같아 그렇게 투정 한적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