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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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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름다운 시 구려~^^


BY 로즈조 2000-08-23

[마음 속의 푸른 하늘]

문득 본 하늘이 너무도 파랬습니다...
작은 가슴하나 풀꽃 속에 숨겨두고 싶었습니다..
푸른 하늘을 보고 있자니...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습니다..
그럴 땐 하하하 웃어버렸습니다..
하하하 웃음소리가 파란하늘에..
메아리치듯이 스며들었습니다...

문득 본 하늘이 너무도 파랬습니다..
어릴 적 보았던 파란 하늘...
너무나도 똑같았습니다....
푸른 하늘의 냄새를 맡고 있자니...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나는 하하하 웃어버렸습니다....
울고 싶은 때도 웃어버렸습니다...
울고 싶던 마음이 저만 치 날아가 버렸습니다...

[이별의 아픔]

나 길가다가도..
자꾸 뒤돌아 보는 건...
남은 미련 때문일까요....

나 잠자리에 들기전...
창문 한번 열어보는 건...
남은 그리움 때문일까요....

나 가끔씩...
미치도록 보고 싶은 건...
남은 사랑 때문일까요....

알고 있어요...
당신도 나처럼....
그런 다는 것을...

[하지만 나는.......]

어린이 대공원에서....
맛있게 먹이를 주워 먹다가...
사람들이 놀라게 하면...
후드드둑 날아가 버리는....
비둘기 이고 싶습니다...

집안에서 편안하게 지내다가도..
주인이 맘에 안들면...
싫증이 나면...
쫄랑쫄랑 도망가 버리는....
강아지 이고 싶습니다..

하지만 나는...
날개 부러진 비둘기이고...
다리다친 강아지 입니다....

날아갈 수도 없습니다....
도망갈 수도 없습니다....

여태까지의 시.. 좋으셨는지...??
정말 이시를 읽고 마음의 여유를 가지시구려...
-시 쓰는 장미가-


아! 아름다운 시 구려~^^

덤으로.. 그림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