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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282

그렇게....


BY 잡초 2000-08-21

무엇이라고 해야될 지 몰라서
어떻게 해야될 지 몰라서
나 이렇게 서 있습니다.
원망의 맘 품고 싶지 않습니다.
아니 수없이 저주의 말들을 하고 싶은지도 모릅니다.
참을수 없어 아팠습니다.
견딜수 없어 울었습니다.
돌아갈 길이 멀어서 헤매이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아무말이든 소용이 없어 고개만 떨구고 돌아섰습니다.
그렇게 당신을 보내는 연습을 하고
그렇게 당신을 제자리로 가게 두어야했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