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가을입니다 ! ......... 이런 가을이면 동심의 고향역을 향해 달려가고 싶습니다 ......... 뒷동산 밤나무를 타고 올라 얄밉게 얼굴내민 밤송이를 흔들어 까아만 얼굴만을 낡은 옷 속에 싸아 안고 초가지붕에 박이 달리고 참새 앉은 집으로 달려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