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 오늘도.. 나와 함께.. 이 세상 같은 하늘 아래서...... 살아가고 있을..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그대위해.. 내 기도 드립니다..... 한 아름.. 향기로운.. 수선화처럼.. 오늘 이 밤도...... 이 대지 어느 하늘아래서.. 숨쉬고 있을 그대 그리움에.. 나 쉽게 잠들지 못합니다...... 언제가 될지.. 그날이 올런지도 모르지만.. 우리 서로 만나는 날엔.. 만나서 우리 서로 사랑하는 날엔..... 얼마나 많은 밤.. 얼마나 긴 시긴동안..그대를 그리며 살았는지.. 무척이나 하고픈.. 이야기.. 많습니다...... 님.. 슬퍼하지 마세요.. 그 슬픔들은.. 모두다.. 우리의 만남을 위한...... 우리에게 주어진 운명일 뿐이에요.. 그 우리의 운명이 뻗어.. 서로 만나게 되는 날.. 그 날을 기다리며.. 오늘 하루도.. 그대가 이 세상에 존재함에.. 감사하며.. 웃으며 마감하렵니다...... 내 사랑하는 이여.. 너무도 그리운 이여.. 그대도 평안한 밤이 되길.. 오늘 꿈속에서도 그대 만나게 되길..... 나 기도드리며.. 조용히 눈을 감습니다.....
해뜰 무렵.... 여우비가 오는 날.... 그 사이로 비치는 햇살에 비치는...... 어디선가 많이 본듯한 미소...... 누굴까...... 어디서 봤을까...... 아..... 그랬습니다..... 바로.... 그 사람이었습니다..... 매일밤 나의 꿈속에 찾아왔던.... 나를 웃게 만들고 울게 만들었던.... 지금까지 나의 맘을 애태우게 했던.... 매일 매일 내가 기도를 드리게 했던.... 바로 그 꿈속의 주인공이었습니다.... 그 주인공이 지금 내 앞에 있었습니다.... 당장 그에게로 달려가.. 외치고 싶었습니다.... 얼마나 많은 날.. 그대를 기다렸는지 모른다고.... 이제는 그대를 놓칠 수 없다고.. 지금 그 오랜 기다림 끝내고 싶다고.... 물론.. 그럴 수 없었습니다.. 애초에 이런 쉬운 만남이라면... 지금까지의 기다림도 없었을테니까요.... 이번에도.... 또 그냥...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그냥 또 그렇게..... 바라만보아야 할 것만 같았습니다.... 바보같이.... 그래서 이번엔... 내 맘 깊은 곳에.. 窓하나를 만들었습니다.. 기다림의 窓..... 오직 한 사람을 위한 窓.. 오직 그대만을 향해있는 기다림의 窓.... 지금 난 그 窓앞에 서 있습니다....
서.. 있습니다..... 그 窓 앞에.... 오늘 밤도... 한 사람.. 그대를 닮은 을 바라보며 먼곳을 바라보며 깊은 어둔 밤 그대를 꿈꾸고 그리며.. 나의 연인이 될 나의 窓으로 언젠가 그 窓만큼은 닫지않고 열어둡니다.. 아무리 추운 이 불어와도 가 뿌리고 가 내리고 그 窓으로 그곳에.. 있음을 봅니다.. 하나가... 늘 있는.. 아마 그대를 닮았을 달이 차감을 보고 노을이 짐을 보고 그 窓을 통해 또 여름이 옵니다.. 봄이 다가오고 겨울이 오고 가을이 오고 여름이 오고 그 窓으로 窓 하나가 있습니다.. 향해서 열려있는 한 사람만을 오직
그 사람만을 위한 窓.... 어느새 해는 저물어가지만.... 한 사람의 기다림은 계속됩니다.... 그렇다면 이제 그 기다림은 어떻게.... 궁금하시지 않나요?? 그 기다림의 결과는.... 아래 유난히 반짝이는 별이 있는 밤하늘에서....
어느날...... 이었습니다........ 늘 항상 그곳에 있던........ 별하나가 사라졌습니다...... 이제 길고긴 기다림도 사라졌습니다....... 순간하나가 머리 위를 스쳐지나갔습니다........ 나는 그 별을 보고 생각했습니다... 그 은 아마도........ 이 세상 저편 누군가의 가슴속으로 들어가는 한 영혼일거라고......... ........... 그리고 또...... 생각했습니다........ 저 밤하늘의 수많은........ 별들가운데....... 가장 빛나는... 아름다운 별하나가....... 세상 이곳에 길을 잃고 내려와....... 잠들어 있는 것이라고....... 지금 내 어깨위에...... 작은 머리를...... 기댄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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