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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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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홀로 서기 "


BY 他樂天使 2000-07-30

"홀로 서기"


나 오늘도

기다림을 노래한다

만남이 없어도 나는 좋다

구름이 내 눈을 가려도

달빛이 내 숨을 멈추게 해도

바람이 내 가슴을 멍들게 해도

나 오늘도

기다림을 청해본다



떠나보낸 그리움을 멀리하고

헤매던 방황의 날들

이미 정해져 있던 헤어짐 이던

순서에 의한 의도적 아픔이던

나 오늘도 기꺼이

기다림을 찾아간다



하지만 나

기다림에 지쳐 한숨 나오면

그 때는 만나고 싶다

정해져 있는 당신을.......




======== 송탄에서 他樂天使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