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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784
해질녁에...
BY walttz
2000-06-30
한가로운 여름오후야
오늘도 어김없이 이 앞에
아무런 의미도 없이 앉자있어
그리중요한것두 아니면서,
그리급한것두 아니면서
매일 습관처럼 요렇게 쭈그리고앉자
이한숨 저한숨 토해내고 있지
이나이에 뭔가 의욕은 있으면서
확실하게 이거다 싶은 내 일,
나만의 일이없다는것에대한
공허함...
무력함...
뭔가 저질러보고도 싶지만
세상이 날 그렇게 쉽게 놔두진 않을거야
기본도 없이 그저 열정하나로만 버티고 있는날
대번에 쓰러뜨려버리겠지?...
뭔가 하고싶어
이대로 늙어버리긴 싫단말이다구
이대로 쓰러지긴 싫다구...
여기로와서 이렇게 떨어놓으니
맘이래두좀 위안이 되네
친정에 온것같아 친구들아~
인간이란 때론 이런 무력함에
젖는날도 있겠지?
더운날에 힘찬응원을 보내도 시원찮을 터인데
이렇게 맥빠지는 글 올려서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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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올라온 댓글
가성비 좋은..품목으로...
겨울에 타이즈 정말 따뜻할것..
맞아요,, 건강이 최고예요...
사실 부모 모신다고 큰소리 ..
갈수록 태산이라는 말이 이런..
남동생이 그래도 아들 노릇 ..
키보드가 고장인걸 낸들 알았..
여동생이 너무나 상식이 없어..
온천을 가보니 거의 대분 어..
거의대부분 맞벌이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