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둘러 허기를 채우려 않고 섣불리 채워 주려 하지도 않아 흔들림 없이 바르게 은은한 향기로 남을 중년의 내 삶. 가진 것 나눌 줄 알고 더 가질 욕심도 없이 그저 묵묵히 걸어가다가 저물어 엄마가 부를 때면 반가이 집에 가듯이 그리 살았음 싶은 남은 내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