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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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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날에 생각하는...이별(2)


BY 세이 2000-06-15

사람을 모르면 사랑을 알수없고
사랑을 모르면 사람을 알수없다.
둘다 알수 없을땐 둘다 마음에서 버려라
그럼 항상 내곁에서 내게 오리라..

사랑이라 하기엔 너무 병적인 사랑
항상 내곁에 잡아두기 위해
난 어쩔수 없이 널 미워하고 증오한다,
내가 미워할수록 넌 점점 나에게 다가오고
그럴수록 나의 사랑은 극으로 치닫고..

슬프고도 힘든사랑이 언제쯤 홀가분해질수 있을까
두눈감고 누워 생각해 본다,
이대고 영원히 잠들고 싶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