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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의 40대 직장 여성과 MZ직원과의 싸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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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897

아이리쯔^^*~~(아이리스)생각(12)


BY 리쯔 2000-06-09

~~~~~~~~~~~~~~~~~~~~~~~~~~~~~~~~~~~~~~~~~~~~~~~~~1~~
아이리쯔^^*~~(아이리스)생각(12)
아이들 자랑에 정신없는 사람들......
시어머니 애기에 한 푸는 사람들.....
신랑 자랑하는 사람들......
나에겐
모두들 복에 겨운 사람인것 같다.

나랑 신랑이랑 만난지두 7년
결혼한지 일년 하구두 반이 지나가는데
아직 아이가 없다.
첨에는 생기겠지...
담에는 왜 안생기지...
말두 많구 고민두 많았다.
어느새 힘겨워진다.

난 아이를 무척 저아했다.
아이들두 날 잘 따른다.
그런데두 왜 난 아이가 안 생길까.

아줌마를 만나면 화가난다.
너무들 행복해 보여서.....

~~~~~~~~~~~~~~~~~~~~~~~~~~~~~~~~~~~~~~~~~~~~~~~~~2~~
아이리쯔^^*~~(아이리스)생각(12) ** 달 **

달이여
그리울때 밤하늘을 봅니까?

그대 그리울때
밤하늘은 운답니다

그대 그리울때
밤하늘는 기다립니다

그대 그리움에
밤하늘은 지쳐 갑니다

달이여...



(달=우리아기, 밤하늘=나)

~~~~~~~~~~~~~~~~~~~~~~~~~~~~~~~~~~~~~~~~~~~~~~~~~3~~
아이리쯔^^*~~(아이리스)생각(12)
**아줌마를 만나면 화가 난다. 모두들 행복해 보여서... **

- 모두들 아이가 있다 이거죠....
그래요, 부럽군요. -

내게 아기 빨리 가지라구 하는 사람은
모두 아줌마들이다.
우리엄마,
시어머님,
옆집 언니,
큰형님,
작은 형님,
시집간지 두주만에 입덧하는...

나는 왜 쉽지 않은걸까?
어제도 밤새 울면서 잤다.
이젠 꿈에서도 울다 잠이 깬다.
여빠랑 같이 잘때는 그래도 덜 외롭다.
하지만 야근 할때는 잠들기가 무섭다.

어제는 달이 떳다
아주 둥근달이...
아기의 볼처럼 둥근달이...
터질듯한 내맘같은 둥근달이...

이미
내의 아기의 영혼이 정해져 있다면
빨리 와다오...

보고싶다.

아기야

~~~~~~~~~~~~~~~~~~~~~~~~~~~~~~~~~~~~~~~~~~~~~~~~~4~~
아이리쯔^^*~~(아이리스)생각(12) ** 드라이브 **

무거워진 눈을 뜬다
무거워진 눈을 뜬다
무거워진 눈을 떴다.
두꺼운 집을 나선다
두꺼운 집을 나선다
두꺼운 집을 나섰다.
곧은 길을 달린다
곧은 길을 달린다
곧은 길을 달린다.

햇살이 구름을 떠민다
햇살이 구름을 떠민다
햇살이 구름을 떠 밀었다.
차창이 바람을 부른다
차창이 바람을 부른다
차창이 바람을 불렀다.
시린눈이 비를 내린다
시린눈이 비를 내린다
시린눈이 비를 내린다.

~~~~~~~~~~~~~~~~~~~~~~~~~~~~~~~~~~~~~~~~~~~~~~~~~5~~
아이리쯔^^*~~(아이리스)생각(12) ** 거울 **

거울속에 비치는 나는
예전의 내가 아니다

거울에 비치는 내모습은
내가 아니다

거울은 나를
모른다

나는 아직
소녀인 것을....


(거울=여빠)

~~~~~~~~~~~~~~~~~~~~~~~~~~~~~~~~~~~~~~~~~~~~~~~~~6~~
아이리쯔^^*~~(아이리스)생각(12) ** 센들& 딸딸이**

나는 센들을 저아한다
여빠는 딸딸이를 저아한다

나는 낮에 일어난다
여빠는 새벽에 일어난다

나는 일어나서 컴을 켠다
여빠는 일어나서 컴을 켠다

나는 가끔 쳇도 한다
여빠는 가끔 사진도 본다

내가 아줌마라고 하면 상대방이 예의를 갖춘다
여빠는 아저씨라고 해도 상대방은 예의가 없다

나는 여러 사이트를 다닌다
여빠는 어느 사이트에 가는 걸까???????

나의 컴은 센달,나의 발이다.
여빠의 컴은...




(여빠= 여보+오빠)


~~~~~~~~~~~~~~~~~~~~~~~~~~~~~~~~~~~~~~~~~~~~~~~~~7~~
아이리쯔^^*~~(아이리스)생각(12) **무 제**

아줌마를 만나면 화가 난다
신이나서 화가 난다
이렇게 신날수두 있구나
이렇게 잼 나게 떠들었으니 이제 밥하러 가야징

<<<<<<[== 들고
잼나게 부엌일을
해 볼까낭

(ㅅ )( ㅅ )( ㅅ)( ㅅ )(ㅅ )( ㅅ )
이~~~히 궁둥이를 흔들면서
여빠랑 맛나는 저녁을.....

우 ㅋ ㅑㅋ ㅑㅋ ㅑㅋ ㅑ

~~~~~~~~~~~~~~~~~~~~~~~~~~~~~~~~~~~~~~~~~~~~~~~~~8~~
아이리쯔^^*~~(아이리스)생각(12) **아뜨끄림**

아뜨크림 저아
아뜨크림 사줘

하지만
딸기 아뜨끄림은 시더
처커 아뜨끄림두 시러

여빠야
새벽 운동 갔따올때
헐래 벌떡 뛰어와서

일어나
녹기전에 먹어야지
우리자기 예쁜자기

아이차
자기사랑 담긴 아뜨크림
너무너무 저아 아뜨크림



(아뜨끄림=아이스크림, 여빠=여보,오빠)


~~~~~~~~~~~~~~~~~~~~~~~~~~~~~~~~~~~~~~~~~~~~~~~~~9~~

아이리쯔^^*~~(아이리스)생각(12) **신랑이랑 싸울때**

신랑이랑 싸울때
눈 흘기지 마세요

신랑이랑 싸울때
코김 내지 마세요

신랑이랑 싸울때
이 갈지 마세요

신랑이랑 싸울때
심한 말은 말아요

신랑이랑 싸울때
절대 잔인한 얼굴
보이지 마세요

그러면
담엔 조금만 싸워도
그 얼굴이 떠오른 답니다

조금만 화가 나도
그 미운 얼굴이....


~~~~~~~~~~~~~~~~~~~~~~~~~~~~~~~~~~~~~~~~~~~~~~~~10~~
아이리쯔^^*~~(아이리스)생각(12) ** 배꼽친구 **

우리 셋이 만났던 날 기억나니?

그래그래 정말 웃겼어
그중에서두 내가 젤루 못생겼었지
하지만 내가 젤루 언니다.


우리 셋이 학교 다닐때 기억나니?

그래그래 너희들 잘났다
그중에서두 내가 젤루 공부 안했지
하지만 아이큐는 내가 젤루 높다.


우리 셋이 연애 할때 생각나니?

그래그래 너희들 연애잘한다
그중에서도 내가 젤루 쏙맥이였지
하지만 결혼은 내가 먼저 했다.


우리 셋이 늙어도 우정 변하지 않을까?

그래그래 너희들 의리 있다
그중에서도 내가 젤루 배신자지
하지만 니들 싸울때 내가 있다는게 고맙지.

~~~~~~~~~~~~~~~~~~~~~~~~~~~~~~~~~~~~~~~~~~~~~~~~11~~
아이리쯔^^*~~(아이리스)생각(12) ** 천국이다 **

오늘은 천국에 갔따 왔따
진짜 천국이다

속이 환해지구 기분이 저아진다
진짜 천국이다

토끼언니랑 인생을 애기 했따
진짜 천국이다

아줌마들의 애기를 했따
진짜 천국이다

말통하는 세상 아줌마다컴
진짜 천국이다

아줌마다 와여 컴으루
아줌마 천국

~~~~~~~~~~~~~~~~~~~~~~~~~~~~~~~~~~~~~~~~~~~~~~~~12~~
아이리쯔^^*~~(아이리스)생각(12) **수정**

예쁘게두 생겼떠라
넌 정말 예쁘더라

잘만하면 니가 내 자식이 되겠꾸나
그렇게두 기다리던....

요즘 너의 아빠는 코피가 날 정도라구 한다
쿠 쿠 쿠 ^^

니가 태어나면 아빠는 너무너무 좋아할꺼야
물론 엄마두 많이 기다린다

하늘에 달님이 없었다
널 만났던 날 밤에는...

어쩜 네가 내게 오려는 걸까?
아님 숨어버린 걸까?


해가 지고 있다

내 창문에 큰 곡선을 그리고는
이제 사라지고 있다

이 억눌린 슬픔을 더이상 태우지말고
빨리 사라져 주길 바란다

달님이 보고 싶다



(해=여빠)




p.s 태호엄마 그림이랑 음악, 고마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