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사랑을 간절히 원했다..
그 누구에게도 피해를 주지도
피해를 강요하지도 않을 사랑..
우리 때문에 그 누구에게도
상처를 주지도
상처를 받지도 않을 사랑..
그런 사랑을 간절히 원했건만..
나로 하여금
어느 누군가가
상처를 받고 가슴 앓이를 할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
가슴이 저며온다..
그런줄 알면서도
포기 할 수 없는 내 이기심에
치가 떨린다..
몸서리가 쳐진다..
나도 날 용서할 수 없는데
누구에게 용서를 구할까..
보고 싶다..
그립다..
너무나 그리워 화가난다.
이러다 내 눈에
피눈물 흘릴 날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