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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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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shine님의 팬이 되려구요~


BY 오즈 2000-05-21



오즈 왔어요..안녕하세요?

오늘 일요일인데 집에 나 혼자 남아서요..우선 님의
시 세편을 읽었어요. 빨간스포츠카...공항에서...
프로포즈...

님의 시를 읽으니 감성과 따뜻함과 사랑을 느낄수 있
었어요. 생각이 저와 비슷한 것을 느끼겠군요. 물론
시를 쓰시는 분들이 아름다운 생각을 갖고 있는 것은
알고 있지만 이렇게 모처럼 시쓰는방에 오니 그동안
내가 살고있던 곳과 다른 공간에 있는것 같아요.

빨간~과 공항~은 ..실제로 님의 체험에서 인지 아님
픽션인지 모르겠지만요...과거에 사랑했던 사람을 그리워
하며 그사람을 가슴 깊은곳에 간직하고서... 마치 누가
훔쳐갈수도 있는 숨겨놓은 보물을 혼자만이 영원히 간직
하려는 느낌을 받았어요.

프로포즈는 마치 내가 좋아하는 노래를 듣는 듯한...
정훈희 김태화의 "우리는 하나"..한동준의 "너를 사랑해"..
이런 노래들이 떠오르는 시입니다. 그렇게 같이 있고싶은
사람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나도 언제나 그런 꿈을
꾸고 사는데..이 나이에도 불구하고..

잘은 모르지만 님은 사랑을 그리워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저처럼요...그렇게 느꼈어요.그 사랑이 이루어 질수없는
사랑이거나 막연한 -- 해답이 없는 사랑이라 할지라도 님의
마음속엔 언제나 사랑을 바라고 있는거죠? 아름다운 사랑을...

sunshine님...저의 감상문 숙제였어요. 이 숙제가 다소 틀릴
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난 성의껏 숙제했다니까요..^^
그리고 다른 시도 읽고나서 감상문 제출하겠어요. 감상문은
독자의 순수한 생각이니 다소 미흡하거나 작자의 생각과
일치하지 않을수도 있다는 점...고려해 주세요..^^;

그럼 sunshine님...건강하시구요..다음에 또 만나요..
마음이 따뜻한 sunshine님.....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