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수한 그향기 속엔 너의 냄새가 숨어있어. 오늘도 또 마셨지. 니가 보고 싶어서. 난 그 향기가 너인줄은 이제서야 알았어. 우리고 또 우려내도 은은히 남아있는. 그게 바로 너의 사랑인줄 말이야. 지금도 마시고 있어. 니가 보고 싶어서. 투박한 찻잔속에 비춰지는 너의 향기가 너무도 보고 싶어서. 지금도 들리는 것 같아. 차를 끓이는 소리가.너의 웃음소리와 함께. 지금 나의 찻잔 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