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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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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BY 제비꽃 2000-04-30

친구


* 친 구 *

너는 ....
비오는 날의 포장마차.
가슴속의 비밀번호.
창가에 놓인 커피 향기.
맨발로 듣는 파도소리.
텅빈 들판의 불빛.


......그 아늑함.

-최윤희의 이웃 스케치 사람풍경 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