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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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悲風(비풍)


BY 신은미 2000-04-29

비풍

나는 사랑하는 당신께 말하고 싶습니다.
당신을 사랑하고 있다고

내 안에 늘 함께 있는 당신
그래서 잠시라도 행복하지 않은 순간은 없습니다.
하지만, 슬픔을 지나 웃을 수 있기까지
내 가슴엔 언제나 바람이 휘몰아댑니다.

안타깝고 아픈

난 그 슬픈 바람을 멈출 수는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