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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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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정한 당신


BY 세이112 2000-04-28


포근한 모습에
화사한 미소지으며
행복의 길 만들어 주리라 했던 그대

비가 오면 젖지 않게 해주려 했던 그대
그러나 정녕 고개들어 미소지으면
외면해 버리는 그대

해바라기 인생처럼 그렇게 살아 왔건만
정녕 그대도 어쩔 수 없는
야속하고 무정한 당신인 그대

행복이란 길로의 여행을
힘에 겨워도 참고 이겨내려 했건만
그 노력에도 불구하고...

정녕 그대는
내 가슴에 돌은 던져
아픔의 고통을 잊지 못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겠으나
가슴속 자리잡아 작은 돌맹이가 바위될까
몸부림을 쳐 봅니다.

그러나

당신은 내게 한줄기 빛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는
작은 사랑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