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쪽 지역으로 얼마전 폭설이 내렸다고 하던데... 지난달 수도권 지역에도 눈이 많이 왔었죠?? 주일날 교회 갔다가 오는길에 저희 친정 어머니가 입구나 치우자고 시작한 일이 ㅎㅎㅎ 이미 나와서 눈 치우고 계시던 주민들과 함께 온 주차장을 다 치워버린 큰일이 되고 말았네요.
나이드신 경비 아저씨 혼자는 도저히 못할 듯했지만 우리 온가족부터 동네 주민들이 모두도와~ 눈을 싹치워 버렸답니다.
힘들기도 했지만 난생처음 이렇게 많은 눈과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눈치우는 거슬 거들어준 우리 아들 덕분에 가족끼리 좋은시간~ 보냈던거 같아요^^*
다만 다들 차빼가시면서 조금씩 거들어 주시고 가셨는데 구석에 있던 차 한대가 리모컨으로 시동 틀었다 껏다하며 눈치만 보다가 눈 다 치워 놓고나서 쌩 달려와서 쌩 하고 차 빼가던것이 참... 그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