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이라는 명분아래 대접만 받으려 하지 않는다는 소신을 가지고 계시는 분..
아흔을 바라보시는 연세이지만 항상 바삐 움직이시는 아버지..
태안반도 기름재해 봉사활동도 다녀오시고
상록봉사단으로 장애인 복지원에 농장일도 거들어 주시고
돋보기 안경너머로 컴퓨터도 열심히 배우셔서
지역신문 명예기자로 워드로 원고를 쓰셔서 파일로 넘기시기도 하고
포토샵도 조금 배우셔서 사진도 꾸미시고 배움의 기쁨에 푹 빠져 계십니다.
얼마전엔 한걱정 하시는데 하시는 말씀,
한글 2002를 배웠는데 2007이 나왔으니 다시 배워야 겠다고
잘 할수 있을까? 걱정을 하시면서도 또 다른 배움에 대한 기대로
설레어하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노인이지만 노인이기를 거부하시는 울 아버지!
아버지~~~ 화이팅입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