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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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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픈 사랑의 가슴않이


BY 김명숙 2004-01-31

그들의 첫만남은 95년 11월의 문턱을 막 넘어 12월을 눈앞에 둔 시기였다.

운명이란는 단어를 실감할 만큼 서로에게 쉽게 끌리는 수와 귄의 대한민국의 좁고도 먼 땅속의 만남이 이루어 졌다.

서울태생의 그녀와 완전한 경상도아니 대나무인 그의 첫대화는

* 저 혹시 수 아니세요?

@ 맞아요.  ( 홍조빛 얼굴을 띄며)

서울의 그날 날씨는 매서운 바람이 부는 날였다. 서로에게 호기심을 보이며 잠실행지하철을

따고 석촌호수로 향하였다.  ~~~ 간단한 식사를 맟이고

@ 그런데 제 이름과 주소는?  아니 절 어떻게 ?

* 기억나요?  10월에 있어던 종교세미나 ? (화색을 띄며) 수씨의 친구 선주씨 사촌오빠?

@ 예 (기억을 되세기며, 약간의 미소를 지며) 그런데???

* 그때 그친구와  내기를 했죠 .(당당한 모습)  제가 숙기가 없는 관계로 수씨를 한번만이라도  이루어진다면,  울산행표를 그녀석이 사기로요.

(어색한 표현의 말투)

@ 어머 ,,, 다시 한번만 그런 행동한다면 용서없어요. (애교띤 )

수의 마음속엔 두렵지만 좋아함 아니 어색한 사랑이 싹트고 있었다. 귄이역시 대나무이지만

미소년같은 마음의 소유자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