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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부. 보복
드디어 호텔 입구의 문을 열고 나오는 첸우와 배가 남산 만큼 부른 비비안의 모습이 송형사의 시야속으로 들어왔다.
‘ 그래…이제 다됐어…조금만 더….’
첸 우의 차가 구르듯 스르륵 와서 멈추고 운전기사가 운전석의 문을 열어주자
여유롭게 웃으며 차안으로 올라타는 비비안과 첸우
문이 탁 닫히고 스르르 출발하는 첸 우의 자가용.!
‘ 아………………..’
봉고차의 유리창 너머로 그것을 보던 송형사
온몸의 힘이 풀리며 송형사의 얼굴위로 미소가 어렸다.
“ 작전 성공. 그리로 간다 “
명령을 기다리고 있던 강민의 무선 리시버 속으로 송형사의 목소리가 전해졌다
강민이 고개를 끄덕이자
산부인과 원장으로 변장하고 있던 사이버 큐.
뚜껑을 연 암모니아 병을 첸 우의 코앞으로 가져갔다.
“ 으….”
깨어나기 시작하는 첸우.
“ 아….후아…”
첸우는 기지개까지 펴며 하품을 해댔다
“ 깨셨네요. 비행기 타시느라 피곤했나 봅니다. 곤히 주무시길래 깨우질 못했어요 ‘
“ 아…제가 잠들었었군요. 그런데….비비안은?… “
그때. 진찰실로부터 나서는 비비안.
비비안은 첸우를 보며 의아하다는 듯 무슨 말인가를 하려고 입을 열었다
그 순간. 나서는 강민
“ 두분 모두 피곤하셨나 봅니다. 내려가시는 길에 온천 사우나에 들려 목욕이라도 한번 하시구 가세요… 호호호 “
“ 아. 네..그게 좋겠습니다 .친절하시군요..아! “
웃음을 띠운채 대꾸하던 첸우. 갑자기 표정이 굳어지며 시계를 본다
“ 아! 약속 시간이 벌써 45분이나 지났네! 이런! “
첸우는 적당히 인사를 하고
다급하게 산부인과 계단을 내려섰다.
핸드폰을 드는 첸우. 그는 운전기사의 단축 다이얼을 눌럿다
“ 어. 나다. 미팅은 어떻게 했나?.. 뭐어?!! 내가 미팅을 햇다구?! ”
순간 .인상이 험악해지는 첸우.
순간적으로 머리 속을 치고 가는 직감!
첸우는 가슴속 권총으로 손을 가지고 갔다
아뿔사! 권총이 깜쪽 같이 사라지고 없다.
첸우는 두 눈을 번뜩이며 산부인과 계단을 향해 달려 올라갔다
퍽!
문을 열어제끼고 들어서는 첸우.
“ 나왓! 원장 어딨어?!!! “
“……………..”
병실안이 쥐죽은듯 고요하다.
그때 어디선가 들려오는 신음소리
으…으…..으…..
비비안이 불안하게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소리를 찾아 문을 연 첸우는 뭔가에 한대
맞은듯한 멍한 표정으로 서 있었다
방안에는 밧줄에 꽁꽁묶인 낮선 산부인과 원장과 간호사가 있었던 것이였다.
도대체 누구의 짓이란 말인가?! !! 쥐새끼 같은 놈들!
“ 핫하하하하!! “
도환은 재미잇어 죽겠다는듯 포복절도를 하고 잇었다
도환의 앞에는 울그락 불그락 거리는 시퍼런 얼굴의 첸우가 서 있었다
“핫하하하으하하….정말 눈물이 나는군 그래…크크크”
“ 그만웃어! “
“ 혹시나해서 율일 붙혀놓았는데 크크크 이 늙은이의 예감이 빗나가지 않앗나 봅니다 하하하”
웃음을 딱 멈추며 서랍장에서 가짜 첸우가 준 아나취를 꺼내는 도환.
도환은 메이를 향해 입을 닫은채 그들만이 알아들을수 있는 손짓으로 말하기 시작했다
그것은 도청을 의식한 행동이였다
[ 메이 확인해봐 ]
메이는 아나취를 들고 이리저리 살펴보기 시작했다. 이윽고.
[ 마이크로 칩입니다. 무선추적장치가 함꼐 장착된 도청장치 같습니다. 부셔버릴까요?. ]
도환은 굳은 얼굴로 고개를 가로저었다
[ 나둬. 놈들을 유인하는데 써먹지. 거짓정보를 흘리는거야. 동지들에게 연락해]
메이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방에서 나갔다
한편. 바로 그 순간. 도환의 말처럼. 율은 조심스럽게 가짜 첸 우가 탄 봉고차의
뒤를 따라 붙고 있었다.
유연 분장 아카데미 앞에 봉고차가 멈추고 그곳으로 들어서는 가짜 첸우.
그리고 비비안
율은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몇분 후. 같은 복장으로 그곳을 나오는 네사람.
그것은 송형사. 여소희. 그리고 석 훈. 그의 누나 유연이였다.
그들은 지켜보던 율은 한순간 멍해졌다.
저건…저 여잔….어디서 많이 본듯한….저 얼굴은,,,,
그제서야 자신의 여동생 여소희를 알아보는 율.
이게 무슨 운명의 장난이란 말인가?.
여소희가 저자들과 함께 있는 이유가 무엇이란 말인가?……..!!!
바로 그날밤.
그들의 보복은 엄청났다
유연의 평생을 건 유연 분장 아카데미는 불길에 휩싸였고
같은 시각.
유연의 오피스텔로 침입한 율의 조직원들은 가차없이 유연의 목을 잘랐다.
그리고. 유연의 잘린 이마위로 날카로운 칼로 역오망성을 새겨 넣어 놓았다.
“ 으아악!! 누나!! 누나!!!! “
미친듯 발악하는 석 훈.
사건현장에 투입된 경찰들은 석 훈을 부퉁겨안고 사건 현장에서 끌어내고 있었다
“ 누나! 누나아!!! “
석 훈으로서는 완벽했다고 생각했던 작전이였다
그러나. 뛰는 놈위에 나는 놈이 있다고?!
빌어먹을!
흐흐흑…
석 훈은 사건 현장에서 조금 떨어진 자신의 차속에서 흐느껴울고 있었다
누날 사건에 끼워넣는게 아니였어..
그러고 보면, 사이버큐의말이 맞는지도 모른다.
모든 것은 석 훈의 주위로부터 일어나고 잇엇다
예지도…성은도…누나까지도….
다음 차례는 누구란 말인가?.
남은 사람은 성은씨 뿐이다….
그기까지 생각이 미친 석 훈은 벌떡 일어났다
불안했다.
순간, 석 훈의 등뒤로 와 닿는 딱딱한 총구
“…………….!! “
“ 조용히 따라와. …”
그것은 박민준의 목소리였다
“ 누날 죽인게 네 놈들이지?!! 모두 죽여버릴거야! “
버럭-! 소리를 지르며 총구에는 아랑곳 없이 휙- 돌아서 민준에게 주먹을 날리는 석 훈
그러나 자제심을 잃은 석 훈의 주먹은 민준이 아닌 허공을 가른다
석 훈의 멱살을 잡아챈 민준
퍽-!
주먹이 날리고 저리로 나가 떨어지는 석 훈.
퍼퍽!
사정없는 민준 의 구둣발에 얼굴이 돌아가버리는 석 훈.
퍽-! 퍽! 퍽! 민준 은 석 훈의 멱살을 잡고 주먹을 휘둘렀다.
“ 그때 널 죽였어야했어! 빌어먹을 짭새새끼! “
발길로 마구 짓밟는 민준.
민준 의 발을 잡는 석 훈.
뒤로 넘어지는 민준.
두 사람 사이로 오고가는 주먹들..
“ 언제라도 마음만 먹으면 너 같은 형사새끼 하나쯤은 쥐도 새도 모르게 죽일수 있어
그전에 받아내야 할게 있거든. 호텔에서 찍은 마이크로 필름. 부터 내놔.
분명히 그자리에 있었던 사람들의 리스트가 작성됐겠지.?.
고스란히 되돌려. 만약 그렇지 않을때는 …..
그 여잘 죽이겠어……..”
민준 의 목소리가 갈라졌다
민준 은 잠시 석 훈의 반응을 기다렸다.
그 여자....?!
석훈의 눈동자가 분노로 이글거리고 있었다
“ 그 여잘 건드리면 지옥끝까지라도 쫒아가서 널 죽여버리겠어! “
아….이자는 그녀를 사랑하고 있는것이다
갑자기 허탈해지는 민준…
“ 헛! 지옥끝이라…..”
그렇구나… 빌어먹을 이눔의 형사 새끼…. ….
이건 도대체 무슨 감정이라는 말인가?.차라리 잘되었다…
한치 앞을 내다볼수 없는 내 좆 같은 운명보다야…그래도 …형사 새끼가 낫지…
그러나..그러나…화가 난다. 왜 난. 안되는거야?. 왜 난 그녀곁에 있을수 없는거지?…
“ 그래…지옥끝까지! “
퍽! 억! 민준 은 다시 한번 석 훈의 복부를 강타했다
“ 잘 들어둬. 여자. 그리고… 그 다음은…경찰서를 폭발 시키겠어, 넌 결코 증거를 잡아내지 못할거야 !! “
민준은 말끝마다 힘을 주며 석훈의 면상을 후려갈겨댔다
퍼퍽!
두 주먹으로 석 훈의 복부를 연타하는 민준.
" 윽! “
석 훈은 이윽고 피를 토하며 허리를 굽혔다.
그것은 미움이였을까?…
그것은 질투였을까?.
알수없었다. 혼란스럽게 엉켜버린 감정의 실타래들..
결국, 그 분노의 주먹은 민준 자신의 처지를 향한 것이였는지도 모른다
커..컥….석 훈이 컥컥 거리며 허리를 굽힌채 뒤로 쓰러졌다
그때였다
“ 김형사! 어디있어?. 김형사! “
김형사를 찾는 송형사의 목소리.
“ 다음에 또 보지! 잊지마 !“
돌아서는 박민준.
박민준은 어둠 속으로 사라지고 있었다.
제 42부 .매화꽃잎 바람에 날리고..( 성주의 마지막 사랑)
유난히 달빛이 교교한 바로 그 시각.
성은은 침대에 앉아 병실 창 위로 떠있는 달빛을 넋을 놓고 바라보고 있었다.
병실의 불은 꺼진지 오래전이다.
[ 난 …네 ..어머닐 기억해 ]
성주의 앞에 달빛을 등지고 서있는 성주가 말했다
[ 널 처음 만난건 네가 5살때였어.. ]
[ 네 어머닌 무당이였고….. ]
[ 무당…………..!!!?]
[ 동네 아이들에게 무당의 딸이라고 손가락질 받던 넌
어린나이에 그 소리가 듣기 싫어 무작정 집을 떠나 산을 헤매고 다녔었어…
그때. 넌 동굴로 떨어져 내렸지.
그곳은 의원님의 시신이 묻힌 곳이였어….
난 오랫동안 그 자리에서 의원님의 혼백이 다시 돌아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던거고…… ]
[ 내가 아니였다면 넌 그때 죽었어야 했던 사람이였어. 동굴에서 떨어져 피를 흘리던 네 몸속으로 내가 빙의된 것은 그 순간이였지. 정신을 놓아버리면 넌 끝이였어.. ]
[ 어머닌…그래서…어떻게 되셨어?. ]
[ 네 어머닌….널 잃고 그 모든 것이 자신이 무당이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 자책하며 신내림을 거부하다가 기어코 미쳐버렸어….]
[그렇다면 아직 살아계시다는 말이야?]
[ 네 어머니가 어디있는지 알아봐줄수도 있어 하지만 그전에 날 네 몸속에 받아줘.
부탁이야]
성은은 대답 대신 눈길을 들어 달빛을 바라보았다
서서히 교교한 달위로 검은 구름이 덮히고 있었다
그떄였다.
끼이익~~
조용히 열리는 병실 문.
남자의 긴 그림자가 병실안으로 들어왔다
성은과 성주는 동시에 고개를 돌려 보았다
“ 헉…..헉..헉…”
그것은 비틀거리는 석 훈이였다
[ 석 훈씨…]
성은은 마음속으로 그의 이름을 불렀다
석 훈은 잠시 힘든 몸을 지탱하는 듯 하더니 이윽고 그 자리에서 쓰러져버렸다
[ 석 훈씨! …악! ]
석 훈의 모습에 놀라 일어나려다 소리없는 비명을 삼키며 다시 주저앉는 성은.
온몸의 뼈가 욱신거렸다
성은은 침대를 잡고 두다리를 떨며 한발 한발 석 훈을 향해 움직였다
석 훈은 얼굴을 들어 자신에게 힘겹게 다가오는 성은을 바라보았다.
움직이면…안되…
그러나. 끝까지 주저앉지 않는 성은.
성은은 힘겨워하면서도 석 훈의 앞에 와 무릎을 꿇고 석 훈의 피 흐르는 얼굴을
어루만져 주었다.
“ 걱정했어요…..빌어먹을…혹시라도…누가…당신을 …데려..가기라도 했나해서…성은씨..그렇게 움직이면 안돼는데…미안해요…”
[ 이 남자는 왜 이토록 고통스러운 순간에 자신을 찾아 여기까지 온것일까?…]
성은의 가슴속으로 석 훈의 안타까운 마음이 전해져 왔다.
성은의 눈동자에 눈물이 고이기 시작했다.
말을 할수 있다면…아…아…말을 할수만 있다면…나 역시 미안하다고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은데…
사람들이 불쌍하다. 모두…어머니도…성주도…이 사람도…그리고…민준씨도…
석 훈이 손을 들어 성은의 볼위로 흐르는 눈물을 닦아 주려는 순간이였다.
석 훈을 안타깝게 바라 보고 있던 성주. 저 피를 닦아줄수도 없는 혼백인 자신.!
그런 석훈을 보는 성주는 안절 부절 미칠지경이였다
이미 자신의 의원은 성은을 사랑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질투심에 휩싸이는 성주.
성주의 인상이 점점 표독해져오기 시작했다.
검은 기운이 사방의 공간에서 스멀스멀 기어나오며 성주가 펼친
소매속으로 흡수되고 잇었다.
성주는 흑마술의 기운을 모으고 있는 것이였다.
성은이 더 이상 빙의를 허락하지 않는다면 강제로라도 할 수밖에…
의원에 대한 질투심은 성주를 불태우고 있었다
백소성이 바람 처럼 나타난것도 바로 그때였다.
백소성은 결코 성주의 혼백을 흑마술로 산산히 부서지게 내버려 둘수없었다
흑마술을 통한 죄로 초혼서에 갇히더라도 그것은 이 우주속에 존재하는 것이지 않은가?.
그러나 산산히 부서져 버리고 나면, 존재도 없이 사라지는 것이다…
그렇게 불쌍하게 성주가 사라져 버리도록 그냥 둘수는 없다.
성주의 사랑은 인간을 사랑하는 혼백의 사랑.
불가능한 사랑이였다.
“ 치워랏! “
성주는 서슬이 퍼런 목소리로 백소성을 돌아 보지도 않은 채 일장을 날렸다.
검은 기운을 흡수한 성주의 무공은 엄청났다.
쿠르릉…콰꽝! ..갑자기 달빛이 교교하던 밤하늘로 번쩍 섬광을 발하는 번개
이윽고 우두두 쏟아지는 빗줄기.
우찌직- 번쩍!
시퍼런 번개가 그들의 머리위로 내려쳤다
불안한 기운을 느끼며 창밖의 번개를 보는 석훈과 성은.
단숨에 검은 기운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백소성.
백소성은 빨려들어가며 수인을 지어 날렸다.
그러나. 성주의 차디찬 일장에 무력해지는 수인.
백소성은 검은 기운속으로 빨려들어가며 그 아름답던 성주의 모습이 추한 노파의 모습으로 변해가는 것을 보고 있었다.
순식간에 백발로 변해가는 머리카락
사악한 얼굴 표정으로 변해가는 성주! 아…아…
이제 너무 늦었다…
서서히…투명한 공기속에 있던 성주의 몸이 살이 붙고 피가 돌며
사람의 모습으로 변해가기 시작했다.
성주는 자신의 두손이 점점 불투명해지는 것을 바라보며 웃고 있었다.
이제…이젠..의원님의 품에 안길수도 의원님을 만져 볼수도 있겠군요…
어서..어서…사람의 모습이 되어….
백소성은 마지막 안간힘을 써 다시 수인을 지어 날렸다
우루루 꽈꽝! 번쩍!!!
번개는 마치 플래시라이트를 터트리듯 어두운 창위로 섬광을 터트렸다
번쩍!
순간. 어두운 유리창위로 반사되는 성주의 기괴한 모습.
자신의 모습을 보는 성주!
창 위에는 아름답던 자신의 모습이 아닌 사악한 표정으로 웃고 서 있는 추악한 노파의 얼굴이 경악하며 서 있었다.
아악!
아악!
성주는 미친듯 괴로워하며 넓은 소매속으로 자신의 얼굴을 가렸다
이윽고 검은 기운속으로 스르르 모습을 숨기는 성주.
백소성도 성주도 검은 기운속으로 사라지고 있었다
성주의 가슴 아픈 사랑을 알수 없는 석 훈은
성은을 재우고 집으로 돌아왔다
석 훈은 들고 있던 권총을 내려 놓으며 가슴팍의 권총집을 풀어 놓았다
피곤하다…머리 속이 엉망이다. 누나…..
헉! 다시금 눈물이 솟구친다
석 훈은 냉장고에서 소줏병을 꺼내 선 자리에서 소주를 들이켰다
한병.. 두병….
얼마나 시간이 지난걸까?.
주루룩 주루룩 베란다에 와 부딫히는 비소리.
비가 오고 있었나 보다.
똑똑…
똑똑?.
잘못들었나?. 이 늦은 밤에…
똑똑.
다시 노크소리가 들려 왔다.
석 훈은 비틀거리며 일어섰다.
“ 누구세요?. “
“…………”
대답이 없다.
“누구…”
문을 여는 석 훈.
맙소사….!!
그곳에는 비에 흠뻑 젖은 성은이 서 있는 것이 아닌가?.
“ 성은씨! …”
소스라치게 놀라며 성은을 껴안아버리는 석 훈.
_______성주의 마지막 사랑 " 매화꽃잎 바람에 날리고.." 계속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