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소중한 한사람이 있었습니다.
그 사람과 나는 영원히 함께 하자고 마리아님 앞에서 맹세를 했습니다.
우리의 맹세가 영원할줄 알았습니다.그러나 우리의 맹세는 영원하지 못했습니다.
그 사람은 지금 이세상에 없기때문입니다.
그 사람이 이세상에서 떠난지 어느덧 1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난 그 사람을 잊지 못해 다른사람을 만나지도 않았습니다.어디선가 그 사람이 내가 다른 사람과 웃으면서 사랑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아파 울지도 모습니다.그래서 난 무엇보다도 더 그를 잊을수 없습니다.그 사람을 사랑하기 때문에...
그러나 주위 사람들은 그 사람을 잊고 다를 사람을 만나라고 합니다.내 마음을 모른채...
이제 내마음에서 그사람을 떠나 보내려 합니다.
1년이 흘러 그사람이 떠난지도 어느덧 2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나의 맘과 기억에서 그사람과 함께한 추억만 남긴채 지워 버렸습니다.
다른 사람을 만나 새로운 시작을 하려 합니다.
새로운 사랑을 위해...
난 새로운 사랑을 시작했습니다.
그 사람을 가슴 저깊이 추억으로 묻어둔채...
지금 내곁에 있는 사람...
그 사람은 날 짝사랑하던 사람이었습니다.넌 기도 했습니다.
'이번에는 이사람을 잃지 않게해주세요'라고 기도하면서도난
문득 2년전의 그 사람이 생각 났습니다.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지 어느덧 3년이란 세월이 흘러 그사람과 난
결혼을 하였습니다.
그후 우리에겐 두아이가 생겼습니다.
어느날 난 아이들이 자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14년이 지난 지금 예전의 그 사람과 어딘가 모르게 닮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난 그 사람을 잊은줄 알았습니다.
문득 그 사람과 했던 기도가 떠올랐습니다.
'영원히 함께하자'던 기도가...
이제야 난 알았습니다.
그 사람이 나와 했던 약속을 지키려고 우리 아이의 모습으로 나타나 내가 행복한 모습을 보기 위해 나타 났다는걸...
두 연인이 영원히 헤어지지 않기 위해
간절히 기도하는것은 당연할지도 모르
지만 그 약속이 깨지더라도 언젠간 반
드시 두사람이 서로의 앞에 나타나 행
복을 보는 모습은 정말로 진실되게 사
랑 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