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물고기 우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586

[제11회]


BY 부산에서콜라 2002-07-05

민경이 얼마나 뛰었는지..
기차에자리를 잡고 앉았을땐...
심하게 기침을 했댔었다...
옆에 앉은 할머니께선..
안타까운 시선으로.
"너무 세게 뛰어 왔었나 보네.쯧쯧..."
하시면 등을 쓸어주셨다..

핸폰은 연방 진동으로 울렸지만..
그치지 않는 기침 때문에..
받을 수가 없었다...
기침 이 거의 멈추었을때...
핸드폰에 문자가 왔다는 전송이왔고..
부재중 3통의 전화가 왔습니다...
라는 글을 보곤 문자 확인을 했다...
--타니?--
**응**


한 십분쯤 갔을까...
다시 문자가 왔다..
--민경씨와 자꾸 멀어져 가네~~
넌 부산으로...난....저기로--
민경은 답신을 보내지 않았다...


민경은 자꾸 슬프 지는 마음을...
주체 할수 없었다...


현우도..
민경도..
인간의 음양 이치를 너무나 잘아는 성인인데..
현우는 현우 나름대로..
남자의속성을 빌미로...
섹스를 꿈꾸고 나왔을 것이고...
민경은 섹스 까지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플라토닉러브만...
생각지 않았었다...


사개월이란 시간을 놓고...
그 허한 마음을...
오직 멜에 쏟아 부은것...
현우가 아니고 뭐란 말인가..
사각 상자인듯한..
컴퓨터에다 대곤 하소연 하지는...
않았을건데..
그 컴퓨터에서...
세상밖으로 나온것...
섹스를 꿈꾸는 현우였고...
그 섹스의 상대는 민경 자신이었다..
--자궁의 허허러움으르 채우기 위한--
이란 말이 자꾸 가슴을 파고 들었다...

다시 문자가 왔다..
--민경씨 오늘 미안해--

현우는 그런식으로..
민경에게 둘만의 엄밀한 장소를..
권유했었고...
민경은 그럴때 마다..
거절을 했었다..

아직...
민경은 남편과의 잠자리도...
남편이 리드 해야 ...
마지 못해 하는 시늉이라도 내는..
소심한 타입인데...
현우가 장소를 제공 한다고 해서..
그래..가자...라고..
할 용기 있는 여자도 못 되었다 ...

차 안에서...
결국..
현우는 타액을 느낄수 있는..
키스를 일곱번이라는 수치을 채워서...
했었다...

민경은 스스히 머리가 아파 오면서..
화가 나기 시작했다..
아...
이 남자는..
내 허한 마음을 사개월 넘도록 잘 받아 준게 아니라..
컴퓨터라는 상자가..
내 마음을 받아 주었고..
현우라는 남잔..
그런 내 마음을 이용해..
섹스만을 꿈꾸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랬었다..
그러니까 작년 9월달쯤에..
현우와의 멜 교환이 있었고..
해 넘기기 전에..
만나자고 12월달에 약속을 했었는데..
민경이...
여기서 현우와의 더이상의 발전은...
결혼한 사람으로서의..
정당한 만남이 아니라...
불륜적인 일탈일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만나기를 거부 했었다...
그때..
현우가..
민경이가..
만나고 싶을때 만나자고...
그기에 대해 부담을 주지 안는다고 했는데...
기어이..
이렇게 해를 넘기고 오늘에사 만났던 것이였다...


유성에서...
시간에 맞추어 나온다고 했는데...
차가 밀리는걸 생각지 못했었고..
서로가 다른 고장이라...
낮선것도 시간에 두지 않았었다..
그렇다고..
민경이 호들갑을 떨면 어떡하지..
하고 안달 부리는 성격도 아니고..
그냥 현우의운전 솜씨만 믿을려 했다..

현우와의 행위에서..
차츰 머리가 아파오고...
기분도 우울해져..
유성에서 나오는 내에내 민경은 ...
말 한마디 하지 않았었다..
그게 현우가 보기에는..
기차를 못 탈것을 염려 하는 사람으로 보였는지..
민경을 안심 시켜 주었다..
"걱정 하지마..열차 떠나서면..
내 차로 부산까지 잘 모시다 드릴텐니까 응.."

현우 차에서 내렸을때가..
기차 출발 하기 3분 전이었고...
그 3분 동안..
행단보도를 지나 대전역 광장을 질러...
기차를 탔어니...
그 기침은 무리가 아니였다...

다시 현우로 부터 문자...
__민경씨가 준 음반 너무 좋아--
**응..나도 자기가 준 것 듣고 있어 좋은데**
민경도 CD기를 가지고 갔기 때문에 들을수 있었다


다시 현우로 부터 문자..
__민경씨 벌써 보고 싶어--











부산에서...콜라....^^*




답글 주신 지망생님...
그리고..
조회수 올려 주시는...
모든 님들께...
감사 드립니다...



최선을다해..
머리 짜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