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물고기 우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683

[제10회]


BY 부산에서콜라 2002-07-04

뽀뽀 일곱번....

그날은 민경이 남편 생일이라..
남편 친구들이 집으로 오기도 되어 있었다..
이에 민경은 바쁜 하루였다...
동네 시장 보단...
자갈치 시장에서..
장을 보고 차를 탔는데..
유난히 차가 밀렸었다...

민경이 현우에게 문자를 보내는 시간은..
주로 차안이나, 고객을 기다리는 시간이나
회사 조례때 였다..

민경이 현우에게 문자를 보냈다..
--우이띠이~~지금 차가 대개 밀려 잠이 오려고해 노래 불러봐아ㅡㅡ
**노래는 다음에 만나면 불러 줄께**
다시 민경이 문자...
--지금 당장 내 앞에 나타나봐 뽀뽀 15번해줄께--
라는 문자를 보내자 마자..
전화가 왔었다...
현우였다..

민경이...웬일이야 전화를 다하고..
현우가...민경씨가 나타나면 뽀뽀 15번 해준다고했잖어..
민경이...나타나면이라고 했지 전화 하면이라곤 안했다..
현우가...아니야 전화라도 했어니 반만이라도 해줘야 해..
그러면 8번 해줘..
민경이...왜 반인데 8번이야..7번 반이지...
이렇게 말함 해주겠다는 말이나 진배 없다...
그냥 무시 해야 되는데 말이다..
현우는 아주 흔쾌히... 좋아 내가 양보해서 7번이다..
꼭 기억하고 있을거니까 민경씨도 잊자마아...
해서..그 뽀뽀를 찾아 가겠다는 말이다...

현우가 얼른 뽀뽀해줘 라고 종용을 했다..
민경은 싫다고 살짝 눈을 흘겼다..
현우는 그런 민경에게...
그럼 여기다 해줘 하면..
자기의 뺨을 살짝 내밀었다..
민경이...
현우 뺨에 살짝 입을 맞추자..
현우는 아주 만족 하는듯 한번 하고 숫자를 헤아렸다...

다시 현우가 뺨을 내밀면 다시 해줘...
라고 했고..
민경은 아까 처럼 입을 갖다 대자..
언제 현우의 입술이 민경이 입술에 닿았다...


키스...
현우의 타액을 느낄수가 있었다...
싫다던지..불쾌 하던지..
그런 느낌이 아닌..
남편의 키스와 분명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다...
긴 키스가 끝났다...

민경이 현우의 얼굴을 봤을땐...
현우의 입술에 민경의 립스틱이 뭍어 있었다..
민경이 그것을 딱을려고 현우에게 다가 갔을때..
다시 현우가 민경에게 키스를 했다...
첨 보다더 깊게...
더 강하게...
현우의 손은 민경의 가슴을 만지고 있었지만..
왠지 싫치가 안은 자신이 이상하기만 했다...

크게 반항 하지 않는 민경에게..
현우가 말했다..
저기 보이는 모텔이...
내가 한국 통신에 다닐때 단합회 와서..
잤던 곳이야...
우리 저기 가서 좀 쉬고 갈까?
라고 이야길 했다...
민경이 싫다고 이야기 하자..
몸이 달은 현우가...
그럼 노래방 갈까?
라고 한다..
그때 못 불러 주었던 노래를 그기가서 불러 주겠다고....

민경은...
언제간 읽었던 책 대목이 생각 났다...
--자궁의 허허러움을 채우기 위해--
바람을 피우는 엄마를 작가는 이렇게 표현 했었다..
그 글을 읽을때..
민경은 온몸에 소름이 끼치는듯 했다..
너무나 동물적인것 같기 때문이었다..

지금 민경이 하고 있는 행동도..
그와 별반 무엇이 다르다 말인가...
오직 자궁의 허허러움을 채우기 위해..
그 먼시간을두고...
여기 까지 왔더란 말인가..

민경은 갑자기 머리가 아파오기 시작 했다...






부산에서...콜라....^^*







Mia 0409님....
답글 감사 합니다...
님의 글은 큰 힘이 됩니다..

건필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