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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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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의바른 오랜 이웃이 좋타


BY - 2024-09-15


죽고 못살듯이 늘 붙어다니던 친구들도
취업 결혼등으로  타지로 뿔뿔이흩어져살다보니
예전에 친구가. 아닌것같다
수십년만에 만나  학창시질 즐거운얘기는 잠깐이고
자기. 손자 자식자랑.  얘기로
눈치없이 계속 떠든다
입 바른소리 잘하는 내가 결국제지한다
얼굴모르는 손자 자식얘기는
그소식 궁금해하는  친인척에게 얘기하고
집에. 있는 일기장에. 쓰라고캣다
내말에. 친구들이 다들  웃으며 박수친다
티비 어느프로에도 자기 남편자랑히는.출연자는
그다음 주 바로짤려. 나오지 않터라 켓더니
친구들이. 맞다고 수긍한다
요즘은
.결혼안한 자식.
아이없는 부부
취직못한 자식
몸이 아픈 가족있는집들도 많은 세상이다보니
말하는것도. 조심스러울때가 많타
아파트 오래살아도
 마주치먼. 만나먼 웃으며 인사만하지
서로간의 집안얘기 묻지않아 좋은점도 있다
예전에 내가 첨 글올렸을때만해도
스마트폰이 없던시절이라
컴으로 글올리고할때
울신랑이  시집흉보는거 글.보고
난리가 났었다
근데. 아컴 반응은 좋았던거 같았다
내친구 하나는
내가 울얘들 키울때. 늦게일어나 늘. 아침에깨운다카면
자기얘들은 스스로 잘 일어나. 입 댈것이 없다카고
울딸 밥 잘 안해 먹는다카먼
자기딸은. 알뜰해서  밥잘 해먹는다그러고
자기신랑. 밤낮으로 술먹고다니는것은
자기신랑이 사회생활하느라 술먹고다닌다 그러고
남의 신랑 부지런한것은
할일이 없어 그런거라 비하시키고
늘 자기가족만 칭찬하는 친구
나는 내가 어른모시고 살아봐서
그친구 어른모신다고. 힘들디고
수시로. 불러내. 한끼 사주고햇지만
이제. 그런짓 안히니 내주머니에
푼돈이. 모인다
친구사이도 예의가있다
친구가 묻지않으먼
자기 자식 손자 얘기는
히지않았으면 한다
옛날 에 귀한자식 잘난자식은
일부로. 개똥이라. 부르며  자랑하지않았다고한다
몸에. 병이 있으면  주변에 알려야한다고생각한다
좋은병원. 좋은약  좋은처방 정보를 
 배울수 있으니깐
늙으니 맘이 좁아지는지
별거이닌데도 삐치고
남이 조그만 칭찬해도
그날 하루가 즐겁네요
칭찬은 고래도춤춘다캣어요
지나가는 아기한테도웃어주면
방긋거리며. 화답해주네요
엘베타속. 낯선 이들에게도
안녕하세요 하니 같이 인사해주네요
아컴가족님들도
오늘하루도. 우울한맘 한쪽에 접어두고
웃어보는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