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이 글에서의 40대 직장 여성과 MZ직원과의 싸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7,207

행복해의 행복 ..... 249


BY 행복해 2023-01-21

자식에게 생일 선물을 받은게 ....행복입니다

변호사분이 올린 영상을 보면
통념에 따라서 결혼하고 결국 이혼하고서야 통념에 따르는게 능사가 아님을 말해줍니다
우리는 통념에 따라서 살수밖에 없습니다 주변의 여러 요소에 지배되는게 우리입니다

나는 자식에게 잘못했는지도 모릅니다 내가 잘한다고 했는게 사실 잘한게 아닐지도 모릅니다
나는 자식이 어릴때 공부를 가르친다며 다그치고 심지어 한두번 때리기까지 했습니다
물론 자식은 공부를 잘 했습니다
내가 일하러 나가지 않고 집에 있기위한 명목으로 자식을 가르친다고 했을지도 모릅니다
내가 집에서 가르친거와
학원이나 과외를 해서 배운거나 사실 차이가 없을겁니다 왜냐 자식이 이미 공부머리가 있
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학원이나 과외는 직접적으로 구타를 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나는 자식을 젓가락질 이상하게 한다는 구실로 내 스트레스를 못이겨 자식을 때렸습니다
잘못한 일입니다 근래들어 자식에게 사과를 했지만 사과한다고 풀릴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통념을 봅시다 주변에서 말하는것들을 봅시다
집에서 노는 아빠가 자식을 가르치며 한두번 때렸다
자식이 이제 공부를 잘해서 컸고 근사한 성적을 얻었다
그리고 나서 보니 .... 사회적으로 나약한 존재인 아비가 나를 때렸다고
사회적으로 거세된 쓰레기가 나를 때렸다고
이렇게 되는 겁니다.....통념에만 따른다면 말이지요

이제 자식이 잘 자라서 전문직업을 갖고 돈을 벌어서 ..... 아비에게 근사하게 선물을
하다니 ................ 행복입니다

그치만 마냥 행복할수만은 없습니다
통념에 따르면 자식의 앞날에 내가 방해가 될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들어
자식이 잘난 결혼 했다는 소리를 들을려면 어떤 아빠가 자식에게 필요하겠습니까
그렇타고 잘난아빠를 가졌다고 다 잘난결혼과 이후의 결혼생활이 탄탄대로 라고 할수도 없을겁니다만
내 입장에서는 .... 앞으로 어떻게 해야 덜 걸림돌이 될건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한국이라는 약육강식의  주변을 철저히 의식하는  이런 사회에서
자식이 최대한은 못되더라도 최소한의 행복한 생활을 할수 있게 보탬이 될건지
아니 걸림돌이 덜 될건지

오늘 이 행복속에서 .... 생각해 봐야 합니다
소위 선진국이라는 나라는 ...이런 위 아래를 따지는 세상풍속과 인간차별을 덜 하는
사회라고들 하는데
나는 선진국도 별수없다고 봅니다 사람사는 세상 그 어딘들 다르겠습니까
내 나라 한국이 조금이나마 변해서 ....차별을 인식하고 보다 성숙한 의식을 한다면.............
남탓할 필요 없겠습니다

자 나는 앞으로 어떻게하면 내가 행복할건지
주변에 묶여서 살아가는 아내가 행복할건지
주변에 묶여서 살아야할 자식이 행복할건지
내가 아내와 자식의 생활에 어떻게 해야 덜 뒷다리를 잡아채지 않을지
고민해야만 합니다
간단한건 사회적으로 필요없는 나같은 존재는 죽여야만 할지도 모릅니다만
나는 살겠습니다
내가 잘 살수록 꼴보기 싫어하는 압력은 따라서 커질겁니다
나와 아내와 자식이 어떻게하면 이 악조건 속에서도
현명하게 그리고 최대한 행복하게 살아낼지
고민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