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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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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BY 칠면조 2022-12-26

아들 며느리가 주말마다 왔다 가는데 안오길래  크리스마스고 하니  친구들 만나는 줄 알았더니 낮에 전화와서 휴가 내 속초 여행 갔다 오는길에  집에 들려서 저녘 먹고 간다 길래 그러라 했다  색다른게 있으면 꼭 사와서 같이 먹으려는 게 항상 고맙다 오징어 순대랑 더덕을 사왔다
오징어 순대는 너무 꽁꽁 얼어 다음에 먹기로 하고 더덕을 손질해 삼겹이랑 구워 먹었는데 느닷없이 아들이  재채기 콧물 눈 까지 부었다  놀라서 알레르기 약을 한알 먹었는데도 가라앉지 않아 병원에 가서 주사 맞고 약을 타 갔단다  더덕이 문제 였을까  더덕을 며느리가 까고 아들은 찧어서 양념 발라 구웠는데  늘 먹던 음식이었고 더덕만 처음 해 먹었는데  내일 출근해야 하는데  주사 맞은걸로  가라앉아야 될터인데 걱정이다  더덕 사람에 따라 알레르기를 일으킨다고 하네요  더덕 손질시 꼭 장갑들 끼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