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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30일-여름의 유혹


BY 사교계여우 2022-07-30

7월30일-여름의 유혹
 
 
 
 
 
 
잠깐 망설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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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결국 선풍기 대신 에어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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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대신 자동차를 선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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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를 아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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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못 견디게 더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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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가 말라비틀어지고
 
 
 
북극곰이 아슬아슬하게 녹아버린
빙하에 매달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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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내 목숨이 위협받는 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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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올여름을 조금 시원하게 보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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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여름은 더 많이 더울 것이다.
 
 
 
 
 
 
어르신들이 가끔 말씀하신다.
 “예전에는 그늘 밑으로만 들어가면 덥지 않았는데….”
 
 
 
 
 
 

 
얼마 전 들른
강원 인제군 백담사의 여름은
여름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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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물은 잠깐만 발을 담가도 몸이 저릿저릿,
바람은 긴팔 없이는 견디기 힘들 정도.
 
 
 
 
 
 
물소리, 새소리에 귀마저도 시원.
그래서인지 밥맛은 꿀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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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바람을 최고라 여기는 도시인에게
 
 

 
그곳은 잊혀진 시원한 여름이 무엇인지 보여줬다.
 
 
 
 
 

 
모두들 여름에만 느낄 수 있는
 이 뜨거운 유혹에
 
 
 
풍~덩 빠져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