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7일-수분 섭취와 냉찜질이 최고
바야흐로 휴가철이다.
밖에만 나서면 찜통 같은 더위에
숨이 턱턱 막힌다.
피할 수 없다면 즐겨보는 건 어떨까.
헬스클럽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열심히 뛰다 보면
더위도 스트레스도 날아간다.
나무 밑 그늘이 안겨주는
호사스러운 시원함을 만끽하는 것도 좋다.
여름 밤 한강도 훌륭한 데이트 장소.
‘더워 죽겠네’가 ‘기분 좋네’로 바뀔 수 있는
나만의 피서법을 개발해 보자.
그런데 피부가 여름 햇살에 장시간 노출되면
‘햇볕화상’을 입을 우려가 있다.
노출 피부뿐만 아니라
옷에 가려진 피부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자.
야외활동을 하기 30분∼1시간 전에 바르고,
땀을 흘리거나 수영을 한 이후에도
또 바르는 게 좋다.
햇볕화상을 입으면 수분을 충분하게 섭취해야 한다.
화상 정도가 심하면 야외 활동을 멈추고
의사를 찾아 진료를 받자.
또 후덥지근한 날씨가 계속되면 피부도 지친다.
남자나 여자나 땀을 많이 흘리면 모공이 커지고,
모공이 커지면 땀과 먼지가 뭉쳐서
울긋불긋 트러블이 생기는 것.
가뜩이나 더위 때문에 ‘스타일’이 안 사는데
트러블까지 생기면 대략 난감.
이럴 땐 냉찜질이 최고다.
더운 저녁, 가족끼리 모여
냉타월이나 마스크를 쓰고 누워 보자.
모공은 조여지고,
덤으로 관계도 좁혀지게.
모두들 행복한 하루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