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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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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4일-열대야가 신나는 경우도 있다


BY 사교계여우 2022-07-14




7월14일-열대야가 신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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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의 여인, 야이야이야이야”를 외치며
구석구석 선크림을 바르는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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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맛 없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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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화채 만들어 먹자는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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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떠나자”며 짐부터 싸는 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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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모두들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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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낮 최고기온 30도’가 아무렇지 않은 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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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끈한 여름 기운과의 한판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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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부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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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의를 다지는 순간,
모기 파리가 귀에서 “왱”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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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만큼 내 머리에서
‘스팀’이 모락모락 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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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오늘부터 진정한 열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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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 기온이 25도 이상인
잠을 못 이루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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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나는 열대야를 누가 좋아할까 싶지만
열대야가 신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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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못 드는 올빼미 족 덕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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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매출이 쑥쑥 오르는 홈쇼핑,
 온라인쇼핑 업체들.


 

 

열대야 때는 편의점마다 맥주 판매도 늘어난다.






 

 

하지만 술 한잔 걸치고
 잠을 청하는 것은 금물.


 

 

 

 

열대야에 마시는 술은
오히려 숙면을 방해한다.




 

 
모두들 더울수록 음주를 절제하고
건강한 숙면하시길~!


 

 

행복한 하루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