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영감이 입원을 했어요.
공연히 일어서지도 못하고 땅을 짚지도 못해요.
원래 병원엘 잘 안가는 성미라 일주일정도 참아보더니.
본인 생각에도 심상치않은지 집에서 가장 가까운 외과에 입원을 했어요.
본인 생각으론 다친 것 같지는 않다는데 발목이 팅팅 부었어요.
저도 다쳐서 속 썩인 기억은 나지 않거던요.
부어서 골절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고 균 감염성 같기도 하다네요.
우선 부은 기가 가라앉아야 ct상에서 나타난다고 해서 그리 처치 중입니다.
기럭지나 짧아야 업고라도 나니지요. 그리 안 되겠어서 입원을 했습니다.
저까지 병원 밥을 주문해서 먹고 있어요.
집이 가까와서 자주 들르기는 하지만, 아니면 며느리가 골치 아프겠지 싶어서요.
갈 때가 됐다고 영감은 낙담을 하지만 몇 해만 더 살아줬으면 좋겠는데ㅜㅜ.
우리 님들 모두 매일매일 해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