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A씨에게 남학생 방을 쓰지 못한다고 한 학교의 방침이 차별행위라고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373

11월18일-겨울은 추워야 제 맛


BY 사교계여우 2021-11-18

11월18일-겨울은 추워야 제 맛

 

 

 
ugcCAGLSYG4.jpg
ugcCAI276S1.jpg

그 노랗던 은행나무가 



 
12411.jpg
ugcCAX31ULB.jpg

 
완전히 ‘털리는’ 데는 
일주일도 걸리지 않았다.



 
ugcCAZBCRIN.jpg

 
 찬 바람 한 번, 차가운 겨울비 한 번에 
어느새 앙상한 가지뿐. 




 
ugcCAN6607I.jpg
ugcCAWQKZML.jpg

 
은행잎으로 노랗게 물들었던 오솔길도 
바닥을 드러냈다. 




 
ugcCAL5PRYW.jpg

 
그 길 위로 배추 보따리를 한 아름 끌고 
지나가는 아주머니들. 



 
ugcCA8T097B.jpg
ugcCA9GC392.jpg

 
“벌써 김장할 때가 된 겨….”
 “이 많은 걸 언제 한댜?” 




 
낭만은 사라진 지 오래. 


 
ugcCASRVAND.jpg

 
김치보다 더 ‘아삭한’ 
연말연시 준비를 해야 할 때…. 



 


따듯한 겨울에 익숙했던 탓일까. 






 
ugcCAJR5QWM.jpgugcCASZLIEL.jpg

 
기습 한파로 놀란 자라처럼 웅크려 든 목에 
목도리를 둘둘 휘감으니 거울 속 내 모습에 웃음이 난다. 



 

ugcCA80WLOP.jpg

 
올해 들어 처음으로 서울 수은주가 
영하로 떨어졌다는 소식에 이어
 중부지방에 첫눈이 쏟아졌다. 


 


 
ugcCAVGQ7V0.jpg

 
역시 겨울은 추워야 제 맛. 



 
ugcCAMM30VG.jpg

 
어린아이처럼 신나게 흰눈을 즐기려면 



 
ugcCAEFGH21.jpg

 
겨울 준비하는 은행나무처럼 




 

ugcCAYFG7S4.jpg

 
어서 추위와 ‘방한복 차림새’에 적응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