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A씨에게 남학생 방을 쓰지 못한다고 한 학교의 방침이 차별행위라고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201

9월9일-저만치 오는 가을.당신은 어떤 영화를…


BY 사교계여우 2021-09-09

9월9일-저만치 오는 가을.당신은 어떤 영화를…
 
 

 
 
rk.jpg

저녁이 되면 아파트 단지 여기저기서 
창문 닫는 소리가 들린다. 
 
 
 
 
rk3.jpgrk2.jpg
 
창문을 열어놓고 자면 
서늘한 기운에 잠을 깨는 계절이 됐다.
 
 
rk4.jpg
 
 ‘가을비는 빗자루로도 피한다’고 했다. 
그만큼 양이 적다는 것. 
 
 
 
 
rk5.jpg
 
그러나 피부에 닿는 느낌은 
여름비보다 훨씬 강렬하다. 
 
 
 
 
냉기가 섞여 있기 때문 아닐까. 
 
한 번 내릴 때마다 
기온은 성큼성큼 내려간다. 
 
 
 
 
가을창문.jpg
 
이제는 가을 옷을 꺼내야 할 때인 듯싶다. 
 
 
 
 
 

그러나 트렌치코트만큼 
 
ugcCAZM0WMY.jpg
 
가을 냄새 나는 옷이 또 있을까.
 
 
 
 
 
 
코트 자락 휘날리며 
서늘한 저녁 바람 속을 걸어 보자. 
 
 
 
 
ugcCAD19CVS.jpg
ugcCAXCU7NU.jpg
 
영화 ‘애수’의 한 장면. 
 
안개 자욱한 런던의 워털루 다리 위, 
추억에 젖은 로버트 테일러가 따로 없다. 
 
 
 
 
 
ugcCASXY44E.jpg
 
가을이라고 괜한 폼 잡기 싫다면?
 
 ‘쉘부르의 우산’ 속 카트린 드뇌브가 입은 
사랑스러운 노랑 트렌치코트가 정답! 
 
 
 
 
ugcCAI1MR85.jpg
 
올가을 당신은 
어떤 영화를 찍고 싶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