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A씨에게 남학생 방을 쓰지 못한다고 한 학교의 방침이 차별행위라고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268

8월21일-가을이 살금살금


BY 사교계여우 2021-08-21

8월21일-가을이 살금살금
 
 
 
 
 
ugc.jpgugcㅇㄹ.jpgㅈㄹ.jpg

이제 여름의 막바지, 
 
 
 
 
 
 
ugcCA5OC3I4.jpg
ugc5.jpg
 
여전히 후덥지근하긴 하지만
 아침저녁 바람은 부쩍 선선하다. 
 
 
ugcㅈㄷ.jpg
 
아침저녁으로 걷기에는 안성맞춤. 
 
 
 
 
 
ugcCA3872RV.jpg
ugcCAMW8EKI.jpg
 
마사이족은 하루 3만 보를 걷는다. 
 
 
 
 
 
 
 
ugcㅏㅓ.jpg
 
한국 직장인들은 3000∼5000보. 
 
 
 
 
 
 
ugcCAJDZ4VK.jpg
 
매일 우유를 마시는 사람보다 
 
 
 
ugcCA0MRH19.jpg
 
매일 아침 우유를 배달하는 사람의 뼈가
 훨씬 튼튼하다.
 
 
 
 
ㅈㅈㅈ.jpg
 
 ‘마주보며 걷기는/너무 힘들다//
우리는/간절한 사랑이 산더미 같아도/
어깨만 맞추고/앞을 보며 걸어야 한다.’
 
(성낙일 ‘마주보며 걷기’) 
 
 
 
 
 
 
ugcCAVM4RCL.jpg
 
낮에는 아직 매미 소리가 요란하다. 
한낮 땡볕은 여름이 건재하다는 걸 뽐낸다. 
 
 
 
 
ugcㄴㄹ.jpg
 
하지만 계절 간의 정권교체는 밤부터 찾아온다. 
 
 
 
ugcCAVVIO7B.jpg
ugcㅇㅎㄹ.jpg
 
뒤뜰에는 귀뚜라미가 살금살금, 
문틈으론 찬 공기가 슬금슬금. 
 
개구리 울음소리도 왠지 힘이 빠진 듯…. 
 
 
 
 
ugcCAAU3GO3.jpg 
ugcCA37TF9Z.jpg
 
머리는 맑아지고 마음은 시원해진다. 
무언가 해야겠다는 의욕이 꿈틀거린다.
 
 
 
 
 
ugcCA2JICKF.jpgugcCAP3SB70.jpg
 
전형적인 여름옷 차림의 사람들 속에서 
언뜻언뜻 얇은 긴팔 셔츠와 
가을을 연상시키는 색깔의 옷도 눈에 띈다. 
 
 
 
 
 
 
ugcCA9WMD4E.jpg
ugcCAPEA6Y5.jpg
 
아침 출근길, 
옷장 속 가을 옷을 만지작만지작거리는 여심(女心)은 
문뜩 훌쩍훌쩍 잘도 지나가는 시간을 잡고 싶어진다. 
 
 
 
 
ugcCAE8MN0U.jpg
 
오늘따라 왠지 눈가의 주름도 
조금 깊어진 것 같다. 
 
 
 
 
 
ugcCAPCHXLD.jpg
 
모두들 
가을이 느껴지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