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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22일-언제나 한줄기 빛은 있는 법


BY 사교계여우 2020-12-22

12월22일-언제나 한줄기 빛은 있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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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 것 다 내줘 더 허허로운 빈 들. 

새들도 날지 않고, 매서운 바람소리만 드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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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눈밭에도 파릇파릇 올라오는 보리 싹. 

얼어붙은 땅 뚫고 우우우 올라오는 줄기찬 생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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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부드럽고 여린 것들이 

어떻게 철벽같은 땅에 숨구멍을 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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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얼음장 밑에도 물은 흐르고, 

겨울이 깊으면 봄이 머지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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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11월1일 고 김현식이 세상을 떠나기 전 불렀던 

그대 빈들에가 생각나는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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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24절기 중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지(冬至)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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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밤이 짧아지고 낮이 길어지기 시작하면 

이를 ‘태양의 부활’로 여겨 중요시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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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민간에서는 동지 다음 날을

 ‘작은 설날’이라고 부르기도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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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작은 설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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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긴 동짓날이 끝나고 밝은 시간이 길어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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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었던 순간도 어서 지나가고 

희망의 시간이 시작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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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 속에서도

 언제나 한줄기 빛은 있는 법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