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지내시경을 받고 반 초죽엄이 되게 앓았습니다.
쉽게 생각했는데 무슨 조화인지 모르겠어요.
아마 감기가 따라 붙었는지 장염이 따라 붙었는지 영감이 조석을 해결하고 ......
원래 기관지내시경이 그리 어려운 것인지도 모르지요. 애들은 병원엘 가지 않는다고 야
단이지만 병원에 걸어갈 기력도 소진이 되고.....
아마 체력이 달려서 남들은 다 이겨내는 걸 나만 고생한 듯합니다.
아무튼 오늘 아침엔 일어나서 죽을 먹고 이불 걷어서 빨고.
거울 속 만석이의 눈이 십 리는 들어갔습니다.
자꾸 앓게 돼서 아이들에게 눈치가 보입니다.
이제 일어섰으니 괜찮겠지요.
우리 님들은 아프지 말고 모두 건강하세요.
즐거운 하루 지내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