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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7일-아이스크림이 당기는 계절


BY 사교계여우 2020-04-27

4월27일-아이스크림이 당기는 계절
 
 
 
 
 
 
 
 
4월27일-아이스크림이..
엄마와 아빠는
아이스크림을 ‘얼음과자’라고 부른다.
 
 
 
4월27일-아이스크림이..
 
어느새 단맛을 알아버린 두 살배기 아가가 시도 때도 없이
 “아찌(아이스크림)”를 달라고 조르기 때문.
 
 
 
 
4월27일-아이스크림이..
4월27일-아이스크림이..
 
아가 몰래 나누는 암호 대화.
“얼음과자 줘서 달랠까?”
 “안 돼. 아까 하나 먹었어.”
 
 
 
 
4월27일-아이스크림이..
 
낮이면 등에 땀이 배는 완연한 봄날.
 
잦아지는 엄마와 아가의 ‘아이스크림 신경전’ 속에
어느새 여름이 성큼 다가오고 있다.
 
 
 
 
 
4월27일-아이스크림이..

이름만 떠올려도 야성적인 브라질 이구아수 폭포 가기,
인기 있었는데 놓쳤던 ‘프리즌 브레이크’,
 ‘환상의 커플’, ‘하얀거탑’ 보기,
 
 
4월27일-아이스크림이..
 
머리 길러 바람에 휘날려 보기.
 
 
 
 
 
 
4월27일-아이스크림이..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여름에 하고 싶은
‘위시 리스트(wish list)’를 작성해 봤다.
 
 
 
 
 
 
 
 
 
 
4월27일-아이스크림이..
 
 
 
연말이나 연초는 아니지만
다짐을 특별한 때만 하란 법은 없다.
 
 
 
 
 
 
4월27일-아이스크림이..
 
곧, 그늘에 몸을 감춰도
땀이 흐를
 
 
4월27일-아이스크림이..
 
 여름이겠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