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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419

손빨래를 했어요


BY 만석. 2019-08-08

몇 되지 않는 빨랫감을 쌓아두기 싫어서 손빨래를 했어요.
옛날엔 매일 이러구 살았는데.
이젠 매일 이러구 살라 하면 못 살 것 같으니 참참참.

옥상에 빨래 를 널러 올라갔더니 
불볕더위가 와락 다가오네요.
아직 가을은 멀었나 봅니다.

어제 저녁에도 만보걷기를 하는데
바람이 없어서 무지 더웠습니다.
어서 들어가서 샤워해야지 하면서 나를 토닥였지요.

에구~. 착한 우리 영감이 라면을 끓이나 봅니다.
냄새를 맡고 일어서서 주방엘 들어가니
에게게. 당신 것만 끓였네요 ㅜC.

라면 냄새가 땡깁니다.
나도 라면으로 점심 땡할꺼나?
아니지. 그래도 해놓은 현미밥을 먹어야지요?

우리 님들 모두 맛점하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