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고있는 동네는 전임 구청장님 덕분에
도서관이 잘 되어있다
아울러 책을 읽을 기회도 많이 만들 수 있으니
나이 들어가며 얼마나 다행인지
수시로 책을 빌려다 볼 수 있으니 고마운 일이다
요즘 읽고있는 책은 50여년 이상 정신과의사로
일해 오신 이근후박사님의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이다
지금은 80대 중반의 연세에도 꾸준히 봉사를
하시며 고집스레 나이들지 않는
존경스런 어른의 모습에 나 또한 배우는 바가 많다
속절없이 나이만 들어가는 그런 노년이 아니라
스스로 인생을 가꾸고 보람 또한 찾아가는 호기심을 잃지 않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