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유류분 제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441

12월17일-추울수록 더 필요한 이웃사랑


BY 사교계여우 2018-12-17

12월17일-추울수록 더 필요한 이웃사랑
 
 

 

ugcCA0AG1Q0.jpg
ugcCA7I2IUC.jpg

칼잠을 자야 하는 수인(囚人)에게
여름철 옆 사람은 증오의 대상이다.


 

ugcCATQW8HP.jpg
ugcCA86NWAZ.jpg
ugcCAHVKI0V.jpg

 

섭씨 36.5도 열 덩어리일 뿐이다.




 

 

ugcCAB8CVYG.jpg
ugcCABUKUTJ.jpg
신영복 교수는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에서 이를


 

 
 
ugcCARCGG6D.jpg
ugcCACCC2KN.jpg
ugcCAN1BC60.jpg

 

“옆 사람 체온으로 추위를 이겨나가는
겨울철의 원시적 우정과 대조를 이루는
 형벌 중의 형벌”이라고 표현했다.




 

 
ugcCA1EK2EA.jpgugcCA6OQ15P.jpg

 

따뜻한 체온을 가진 사람들이 나누고
베풀기에


 

ugcCAUA75L8.jpg
ugcCAX850M0.jpg

 

매서운 한파가 무섭지 않은 계절.




 

ugcCAP7EVYH.jpg
ugcCAFUL9QH.jpg

 

추위도 잠시 주춤한다는 예보다.



 

 
ugcCAZ3AVVN.jpg
ugcCAJ8UZGJ.jpg
ugcCAG3I1P1.jpg

늘 주변에 있던 것들인데
어느 날 갑자기 새롭게 보일 때가 있다.




 

 
 
ugcCAHQ7U3E.jpg
ugcCAGXMWQ9.jpg
ugcCAQPDVFX.jpg

 

집 앞 지하도 계단을 올라가다 문득 위를 봤더니
투명한 천장에 은행잎이 켜켜이 쌓여 있다.





 

 
 
ugcCAI2T1SG.jpg
ugcCAD1L05M.jpg

 

수많은 노란 잎이 그려내는 불규칙한 무늬에
지난가을이 아로새겨진다.




 

ugcCA7TGPJL.jpgugcCANB0MI5.jpgugcCA5EE5GN.jpgugcCARJTR7Q.jpg

 

웃음이 떠오르는 추억을 하나둘씩 꺼내 보았다.




 

 
ugcCA4NXU0A.jpg
ugcCA6QLCZ4.jpg
ugcCA6GD297.jpg

 

한편으론 허투루 보냈던 시간들이 아까워서
마음이 찡하고 울리기도 한




 

ugcCA7DS2TW.jpg
ugcCA6M0YZ4.jpg

 

오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