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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7일-전국 영하권… “반갑다 추위야”


BY 사교계여우 2018-12-07

12월7일-전국 영하권… “반갑다 추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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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첫 주말이 매서운 추위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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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저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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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위는

오늘 낮부터 조금씩 풀릴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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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이 뚜렷한 한반도에서

겨울 날씨는 추워야 정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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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구온난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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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빨라졌다는 뜻이니 반갑지 않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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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눈도 덜 내리고

한강에 얼음이 어는 소식도 잘 들리지 않으면서

겨울의 모습도 바뀌는 듯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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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타까운 마음은 감출 수 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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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제 너에게도 슬픔을 주겠다/

사랑보다 소중한 슬픔을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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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밤 거리에서 귤 몇 개 놓고/

살아온 추위와 떨고 있는 할머니에게/

귤 값을 깎으면서 기뻐하던 너를 위하여/

나는 슬픔의 평등한 얼굴을 보여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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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이 기쁨에게’·정호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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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로 움츠러드는 겨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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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들의 사연,

서로의 슬픔도 헤아릴 줄 아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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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따뜻할 수 있는 연말을 만들어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