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30일-삶
속의‘잠깐. 머피. 샐리’는 마음먹기에 달렸다
시간관념에 대한 어느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들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잠깐’은
1시간 20분이라던가.
하지만 요즘 달력을 넘기다 보면
인생 자체가 ‘잠깐’인 듯.
6월이 ‘눈 깜짝할 새’에 지나가면서
한 해의 절반이 ‘순식간’에 뚝딱 흘러가 버렸다.
그런데 첫 시작부터 아침 출근길 택시 탔더니
교통사고로 길이 더 막힌다.
눈이 퉁퉁 부은 날
꼭 그를 마주친다.
‘되는 일 하나 없네’ 투덜댄다.
하지만 원래 확률 50%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일들.
말 그대로 우연일 뿐.
결국 지독히 꼬이는 ‘머피’가 될지,
해피엔딩의 ‘샐리’가 될지는 마음먹기에 달렸다.
시험 삼아 당장 세차를 해
보길.
쨍쨍한 날씨가 당신을
‘샐리’로 만들어 줄 것이다.
오늘은 올해 남은 나머지 절반의 첫날.
삶 속의 ‘잠깐’ 들에 최선을 다하자.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