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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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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을 배려하는 남자와 그렇지 못한 남자


BY 새우초밥 2015-05-22

 

 

    지난 화요일, 

    두달에 한번 만나는 친구들과의 계 모임 자리,

    사람도 많지않고 겨우 7명인데 이 7명중에서 항상 조조와 주유의 적벽대전을 연상하게 하는

    혈투를 벌이는 친구가 2명 있으니..그들은 어떻게 된 일인지 항상 싸운다.

    전생에 부부였는지 모르겠지만..

    그것도 10대도 아닌 40대의 나이에,

    솔직히 옆에서 지켜보고 있으니까 왜 그런식으로 사는지 모르겠다는 해결쪽으로 갑니다.

    그리고 다음날 항상 후회를 거듭하는 그들..

 

    나 아닌 다른 사람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배려하라는 교육을 언제 받아보았던가.

    학창시절 수학공식 하나 영어단어 하나 외운다고 고생만 하지 않았던가.

    그리고 남녀 만나면 자연스럽게 손 잡고 손 잡고나면 눈이 자연스럽게

    게슴치래하게 보이면서 자연의 이치를 따라가지만..

    어느 누가 책에서 배려하세요 하여도 몸에 철썩 장착되어있지 않으면 못하는 일이다.

   

    친구들과 만나면 상대방을 위하여 배려하라는 부탁을 하고 또 하는데도

    왜 그렇게 그들 2 사람은 내가 항상 우선이요라고 하는지

 

    이날의 발달은 s 친구였다.

    오랜만에 보는데 식사 마치고 회의하는데 이 친구가 프로야구 본다고 이어폰을 끼고 있기에

    상극이였던 e 친구가 이여폰을 좀 때라고 했더니 s친구가 기다렸다는 것처럼

    니가 먼데 나에게 지적질이냐고 하면서 싸움을 걸었다

    그리고 이 두 사람은 오랜동안 묵혀 온 감정을 일시적으로 폭발시키면서 계 모임을

    이제는 돌아설 수 없는 루비콘강을 건너가는 것처럼 4년만에 해체쪽으로 가닥을 잡았디.

    내가 조금 부족하게 상대방에게 보이면 좀 어떤가 세상 살아가는것에 그리도 각박하게

    상대방에게 위신있게 보이고 싶었을까

    친구가 어려운 부탁도 아닌 이어폰 빼라고 했는데 지적절한다면서 싸움을 거는 모습에서

    둘다 같다.

 

    술 이 더 들어가면서 술 기운으로 좀 더 판이 커졌지만 다음날에는 후회하게 마련이다.

    그러나 나는 또 다른 친구 j하고는 초등학교 동창이면서 지금까지 영화도 같이 보고

    이 친구 부탁하는것 있으면 군소리 없이 들어준다.

    그리고 이 친구도 내가 부탁하는것 있으면 늘 들어주는데 이야기 할 것 있으면 들어주고

    한번도 싸우지 않았던 이유라면 바로 친구간에도 존중하고 배려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누가 어려움에 처하면 미련없이 외면해버리는 사람들이 있지만

    이 친구가 예전에 한참 카드 때문에 어려워서 힘들게 살아갈때도 나는 잊지않고 찾았고

    힘을 주기 위하여 나도 힘들게 살아가지만 친구 한명이 너 곁에 있다는 신념을 심어주었다.

    사람이 잘나고 못하고를 판단하기 이전에 사람은 상대방을 존중해야 하는데도

    항상 싸움을 거듭하고 또 후회하고 또 싸우는 이 친구들은 배려와 존중이 없다.

    서로 잘났고 내가 잘났기에 어려운 친구 생각은하지 않고 항상 깔보는식이다.

    자신이 배려심이 없고 상대방을 존중하지 않으니까 늘 그런 대접받고 세상을 그런식으로

    바라보기에 어느 누가 좋은 말하여도 귀에 들어오지 않는다.

 

    밤에 택시운전하고 사는것이 힘들다고 하여도 그렇다고 인간성을 버리지 않을것인데

    자기 사는것이 힘들다면 나 같이 투석하면서 사는 사람은 과연 어떤식으로 살아야 할지

    그래도 나는 병원에서나 친구들에게나 항상 그 사람들을 먼저 생각하니까

    사람들이 나라는 존재를 항상 좋게 인식하게 하는데 일조하지만 물론 계산적인것이 아닌

    몸에서 그저 나오는것이라서..

    사람은 위를 보고 생각해야하는것이 아닌 밑을 보고 생각해야 한다는 말이 있듯이

    생각을 조금만 달리하면 될것인데....

    오래된 습관이라고 못 고친다고 말하기 이번에 생각이라는것을 좀 했으면 좋겠다.

 

    그렇지 않아도 새벽에 싸움을 했던 친구가 밴드에 상스러운 욕을 올리면서

    그 친구 다시 보면 어떻게 한다고 올린것을 보면서 어쩜 그렇게 생각하는 사고의 방식이

    유치원 아이 수준밖에 안되는가 싶어서 마음이 착찹했었다.

    과연 이 친구들에게는 배려와 존중하는 마음을 언제쯤이면 볼 수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