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 인한 행복 두가지 입니다.
앉아서 소변을 보는게 하나 입니다. 몇년전 화장실 소변기에서 한참 동안 서있는 이를 보았습니다. 그러다가 집 화장실에서 우연히 앉아서 소변을 봐보자 생각해서 좌변기에 앉아서 보니 편하더군요. 이제 몇년이 지나다 보니 그 편함을
조금 소홀히 대하기도 하고 오래 앉아 있으면 다리가 저리는 불평도 말하게 됩니다. 편한데로 서서, 앉아서 양쪽으로 해
결합니다. 몸 상태를 걱정하거나 눈치를 보거나 의기소침하지 않고 편하게 소변을 보게되어 행복합니다.
앉아서 빨레를 하는게 또 하나입니다. 쪼그려 앉아서 빨레를 하다보면 무릎이 아파옵니다. 참고 해오다가, 몇달전 우연
히 용도가 끝난 접이식 의자를 화장실 세면대에 갖다놓고 앉아서 빨레를 했습니다. 이제 몇달밖에 안 되어서 불평보다
는 빨래 할때 마다 탄복을 합니다. 행복입니다. 대부분의 빨레는 세탁기가 하지만 손빨레 꺼리가 더러 생기면 부담이 생겼지만 이젠 편하게 손빨레를 합니다. 세면대 때끼는 것은 청소합니다. 부담갖지않고 몸상태 걱정하지않고 그때 그때
빨래를 하니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