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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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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이 깨지는 건 한 순간..


BY 아이노꼬 2012-02-10

38년을 살면서 단 한번도 성공한 적 없는 과제,,,  다.이.어.트!

 

그래도 다른때와는 달리 새로운 맘가짐과 몸가짐을 다잡아본다.

 

그동안 저녁마다 남편과 반주를 즐기다 못해 퍼 마시고 다음날이면 속 쓰린 상태로

 

회사에 출근을 해서 비리비리~하게 일을 시작하곤 했다.

 

그러나 임진년에 돌입하면서부터 우선 가장 먼저 금주를 시작했다.

 

단, 모임이 있거나 할 때는 최대한 소량으로 맥주를 마신다.

 

이유인즉, 점점 더 살이 쪄가는 탓에 허리, 무릎이 아파온다..

 

뿐만 아니라 옷들도 맞지 않아 새로 사려니 경제적인 부담이 크다.

 

나름대로 금주의 계획은 잘 실행되고 있다.. 다행이다.

 

그러나 음식의 유혹은 참 뿌리치기 힘들다...

 

아무래도 사무실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허리 둘레살이 옆으로 퍼져나가는

 

통에 미쳐버릴 지경이다.

 

그래서 아침은 꼭 밥으로 챙겨먹고, 낮에는 간단한 과일종류를 먹으려

 

출근하면서 과일을 챙겨가지고온다..  더불어 봄,여름에 많이 먹게 되는 수분량도

 

늘리고 한다.. 그런데 며칠 전, 그날도 명절 때 들어온 한라봉 하나로 점심식사를

 

마쳤는데 사장님이 자장면 하나 배달하기 좀 그러니 하나 먹으라고 한다.

 

괜찮다고 해도 막무가내로 주문하시는 사장님!

 

그 이후 가볍던 나의 점심시간이 살짝 오버되기 시작했다..

 

\'이런~~ 이러면 안되는데~~ 한라봉 하나 먹고 끝내라\'  하고  스스로에게

 

다짐해보지만 어제는 점심부터 닭볶음탕을 먹었고  오늘은 작은 사발면 하나에

 

김밥 한줄까지 먹어버렸다.

 

먹고 나니 \'이~~그 좀 참지\'  라는 생각이 절실히 든다..

 

그나마 아침, 저녁 식사조절은 잘 유지되고 있어 다행이다...

 

사장님의 유혹으로 잠시나마 리듬이 깨진 시간을 또 다시 정비해야 될 시간이 아닌가 싶

 

다.     조금씩 하나 둘 실천을 하면서 이제는 스트레칭과 가벼운 운동을 병행해봐야

 

할 듯 싶다..   쉽지 않은 다이어트 계획!    누구를 위한 것이 아닌 내 자신의 건강과

 

가족을 위한 관리차원이다.   올 연말에는 행복한 결실을 얻고 싶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