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참 스승은 누구일까요?
요즘 들어 그런생각을 해봅니다.
제가 학교 다닐때만해도
도시락을 싸오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굶으시며까지 당신의 도시락을 주시던 선생님!
학비 없는 아이들을 위해 당신의 월급을 기꺼이 내놓으시던 선생남들이 많았는데..
한 아이라도 바르게 인도하려고 안간힘쓰던 선생님들이 참 많았는데...
요즘은 글쎄요...
조금만 힘들게 하면 어찌해서든 버리고 가려고 하고
공부가 뒤떨어지는 아이들은 포기하고 가려는 경향이 있는듯 해요.
학교라는곳이 좋은 대학에 보내기위한 공장도 아니고
그저 지식만 넣어주는 곳이 아니라
인성을 가르치고 사랑과 나눔을 가르쳐야하는곳임에도 불구하고
과연 얼마나 많은 교사들이 직업이 아닌 사명을 가지고 아이들을 가르칠까요?
요즘의 세태를 보면 참 답답한 일이 많네요
아이들은 21세기를 살고
선생님들은 19세기를 사니...
변화되어가는 아이들의 개성에 얼마나 대처할 수 있을런지...
아이들에게 이야기 통로가 되어주고
혈기의 분출구가 되어 함께 뒹굴며
함께 격려하며 이끌어 줄 수는 없는 걸까요?
물론 정말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평생을 아이들을 위해 살아오신 좋은 선생님들도 많이 있다는걸 알지만
가끔은 일련의 사건들을 통해 실망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죠.
아이의 미래를 위해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길잡이가 되어주는 좋은 선생님들이 더 많아지길 바래본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