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다 잠든 고요한 밤
잠 못들고 글 밭을 일구고 있다
깜깜한 밤에 하늘을 우러러 보면
어쩌면 저리도 영롱한 별빛과 마주치는 눈빛
몇 광년 전에 비추인 과거의 빛과 마주 하고 있다는 ~~~
이런 것을 남 모르는 행복이라고 해야 하나보다
저별은 너의별 저별은 나의별~~~
12시도 넘기고.......
자야 만 나오는 젊어지는 호르몬
오늘도 멈추어
오늘 하루만큼 늙어간다
날을 하얗게 밝히는 불규칙한 생활
야행성을 일구고 있다
음악 편지도 끝나고
저 혼자켜있던 티비도
이제는 지직 거리고 있어
전원을 끄고 만다
희망을 일구 려면 하는 일을 최선을 다하라고 하지만
하는 일이 집 안을 뱅뱅 돌며 먼지나 닦아내고
밥하고 빨래하고 화장실 청소 하고
개똥도 치우고......
모두들 이구 동성으로
꿈은 이루어 진다고 했으나
꿈음 꿈인체로
저 별처럼 몇억광년으로 멀리에만 있다구~~~~
해가 뜨면 맑은 정신으로 치카치카를 먼저 한다
그리고 한시간 정근으로 오늘도 마주 한다
취한듯이 취하면서
하루 속에 오늘이 망각 되어진다
다음에 생각할 때
아무런날도 아니었던 오늘
무엇을 일구어야 하나
무엇을 생각 해야 하나
풍요속의 빈곤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