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 비록 누더기처럼 되어버렸어도 -
매력이 있는 사람,
아름다운 인생에 끌리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다.
그러나
그런 것은 진정한 의미의 사랑이 아니다.
색 바랜 누더기처럼 되어버린 인간과
인생을 버리지 않는 것이 사랑이다.
- 엔도 슈사쿠의《나를 사랑하는 법》중에서 -
사랑에 대한 또 하나의 명쾌한 해석입니다.
사람의 매력은 겉모습에 있지 않습니다.
그 겉모습조차도
수시로 변하는 게 인간입니다.
아름답게 변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색 바랜 누더기처럼
만신창이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때 손을 내미는 것이 사랑이라는 뜻이지요.
버릴 사람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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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명언 한 마디)
비록 운명이 나를 야속하게 대하더라도
내 마음속에 덕을 두터이 하여
그 엷은 복이나마 받아들이도록 하라.
또 어떠한 괴로움이 닥쳐오더라도
운명을 원망하지 말고,
내 마음속을 텅 비게 하여 조용히 견딘다면
괴로움은 우리를 그 이상 괴롭힐 도리가 없어
지나가고 말 것이다.
괴로운 운명이 무서운 것이 아니라,
그 운명을 한탄하며 이것을 받아들이지 못할 때에
사람은 불행의 벼랑으로 자신을 몰게 되는 것이다.
- 채근담 -
어느 날, 아침 출근 전
필자가 급하게 아침 식사를 하는데
와이프가 이런 말을 했다.
\"여보, 그렇게 급하게 드시지 말고 꼭꼭 씹어서 드세요.\"
\"당신, 오늘 갑자기 왜 그래? 바쁜데.\"
\"아무리 급해도 음식은 꼭꼭 씹어 드셔야 해요.
그래야 내가 만든 음식 맛을 느낄 수 있고,
또 소화가 잘되죠. 게다가.....\"
하며 와이프가 머뭇거리길래
필자가 물었다.
\"그리고 또 뭐?\"
(밑으로)
\"잃어버린 내 머리핀도 찾을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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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만큼 똑똑해지는 생활의 상식)
- 알루미늄 제품, 구입 즉시 쌀뜨물로 끓여라 -
알루미늄 제품은
사용하다 보면 색이 검게 변한다.
이렇게 되는 것을 막으려면
알루미늄 제품을 사용하기 전에
쌀뜨물로 펄펄 끓이자.
이렇게 잠시 끓이면
은막 색이 생겨서
알루미늄 제품의 표면을 보호하기 때문이다.
또한
식초를 큰 스푼 2개 정도를 넣고 펄펄 끓여도
변색을 방지할 수 있다.
(좋은 생각 / 칠순노모의 소원)
\"카네이션?
원하지도 않아.
그런 거 없이 (아들이) 그냥 옆에서 건강히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고맙고 감사하지...\"
칠순의 최 할머니는
중증장애 아들이 있습니다.
열 달 배 아파 낳은 아들이
장애를 갖고 태어나서일까요?
아들에 대한 괜한 죄책감과 미안함에
평생 자식의 손발이 되어 살았습니다.
최 할머니는 장애를 가진 아들에게
바라는 것이 없다는 말과 함께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소원 하나를
조심스레 꺼내 보이십니다.
\"내가 자식보다 오래 사는 게 소원이야.
내가 먼저 죽으면 누가 우리 아들을 제대로 돌봐...
지금도 다른 식구들이 조금씩 보조는 해줘도
전부 맡길 수가 없어.
하루 온종일 붙어있어야 하는데 힘들지...\"
최 할머니의 소원은
다만 아들보다 오래 살아
다른 식구들 손에 맡기지 않는 것.
중증장애인은 가족에게도
짐이 되는 현실이 최 할머니를 눈물짓게 합니다.
- 오문영 (새벽편지 가족) -
아들보다
하루라도 더 살고 싶은 마음,
중증장애 자식을 둔 부모라면
다 같은 심정이겠지요.
다가오는 어버이날...
그 날만큼은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이 땅의 모든 부모님을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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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면서 하는 말은 듣기 좋아요.
웃으면서 먹는 밥은 소화가 잘돼요.
웃으면서 가는 길은 지루하지 않아요.
웃으면서 하는 일은 힘들지 않아요.
- \'짧은 동화 큰 행복\'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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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닙니다.
웃어서 행복한 거죠!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행복해질 거예요.
그럼.....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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