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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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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삼행시


BY 갸냘주부 2008-09-05

한!

한없이 아름다운 달아! 보름달아!  너는, 아느뇨?

가!

가벼워진 나의 합성피혁 지갑의 무게를.   알뜰하게 아껴서 명품지갑 구비하려고 했는데...

위!

위, 아래, 두루두루 추석선물 했더니, 남는 건 합성피혁 지갑의 쓸쓸함과 명품스러운 내 마음뿐이여라~

알뜰하게 살림한 나의 지갑은 누가 채워 주려나?

달아! 보름달아! 너는, 아느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