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편에서 계속

 

2,

`08, 5,2, 

\"따르릉~~  집사님 저 김광덕입니다. 이번호로 전화 주시겠습니까?\" / 예, 제가 전화 드리지요.

\"집사님, 돈은 8만원이지만 최대한 잘보이게 20만원처럼 보이게 해주세요\" / 예, 그러지요

\"네개씩 묶어 보자기에 쌀 거니까 보자기에 딱딱 묶어..\" / 보자기를 100개 따로 넣어 드리지요. 짐꾸리면 매듭이 차지하기 때문에..

\"예 그렇게..\"

...

# 따르릉~ 기계음. \'박종숙님의 농협은행 계좌로 미화 7754달러가 입금되었습니다.

# 따르릉~ 기계음, \'박종숙님의 농협은행 계좌로 미화 2373달러가 입금되었습니다.

 

#따르릉~ \'김광덕입니다. 돈 방금 송금했습니다. 집사님이 헷갈릴까봐 나누어 보냈는데

먼저 입금한 돈은 집사님 재료값이고 나중에 보낸 2373달러는 운송료입니다. 항공운송료.

 

이 과정에서 운송과 통관에 문제 없느냐는 질문에 \"집사님이 도와주셔야죠~\"  한다.

나: 예, 제 후배가 여행사를 경영하는데 항공관계는 후배를 통해 알아봐 드리지요. 그렇지만

그쪽에서도 노력해보세요.

 

*여기서 도깨비여행사에 전화걸어 \'후배님, 나 필리핀에 물건 많이 팔았는데 운송 통관을 도와줘요~\'

*도깨비 \'예, 선배님 축하합니다. 저는 사람만 취급하지 짐(카고)은 모르는데요. 관세사를 소개하죠

*관세사 후배로부터 전화 \'이차저차여차해서.. 후배야 나 좀 도와줘, 항공화물과 통관과.. 문제 없게 해줘 시간이 얼마없어~

*관세사 \'예, 선배님 축하드립니다. 제가 도와드리지요\'

 

# 따르릉~ \'집사님 저 김광덕입니다. 운송문제 이쪽에서 책임지겠습니다. 마닐라항공 현지 소장과 연락됐습니다. 통관도 자기들이 다 알아서 하고 집사님 집앞에 실으려 가기로 했습니다. 계약금을 주시면 됩니다.

 

# 집사님, 적으세요 \'토마스 안, 필리핀 마닐라항공 카고 익스프레스 현지소장.

001-63-921-598-7429, 거기서 전화 갈꺼예요. 그러면 돈 입금하세요. 계약금 80만원.

 

.. 토마스 안이란 사람한테서 전화가 걸려오고 어쩌고저쩌고해서

항공운송료 계약금 조로 농협 36502-07-2331 안*성 계좌로 80만원 보냄.

 

...

 

5월 4일,

# 따르릉~ \"집사님 저 김광덕입니다. 한가지 더 추가합니다. 가격은 3-4만원 선이고요

더덕찌를 추가 해주세요. 지금 예배중이기 때문에 시간없어요 얼른 들어가봐야해요.

(배경에 설교소리, 기도소리가 들려옴)

나: 예, 저도 너무 일이 많은데..  너무 바빠요~ 

# 그래도 해주세요 여기 사람들이 집사님 더덕찌를 꼭 먹고 싶답니다. 귀찮으시더라도 꼭.. 

나: 예, 알겠습니다.

 

# 따르릉~ \'박종숙님의 농협계좌로 미화 32** 달러가 송금되었습니다\'

곧 이어 문자들어옴.

\'[금융감독원 공지사항] 농협은행 계좌로 외환 송금된 금액에 관한 근거자료 제출을 요청합니다\'

 

# 따르릉~ \'박종숙님, 저는 금융감독원 부산지원 오** 입니다. 박**님의 계좌로 송금이 또 들어왔습니다. 무슨 명목으로 들어왔는지 자료를 제출하셔야 됩니다\'

나: 아~ 그거요.. 그쪽에서 한가지 품목을 더 만들어....... (긴말을 들으려고 하지않음)

 

# \'예예. 됐습니다.(말을 끊음)

그쪽에 전화해서 자료를 제출하라 하세요. 주문서와 운송계약서를 보내 달라고 하시면 압니다.;

나: 근데 그걸 어떻게? 나 아무것도 없는데..

#  그 선교사란 사람한테 전화걸면 압니다. 전화해서 제출하라고 하세요. 오늘 6시까지 제출해야됩니다. 그때까지 안들오면 미화를 모두 돌려 보내야됩니다. 전화 뚝/

 

나, 필리핀 001-63-929-497-1055 전화걸어 김광덕선교사님에게

금융감독원에서 근거자료를 제시하라하는데 주문서와 운송계약서..

# 예? 어떤걸 어디로 제출하랍니까? 어디로 보내면 된대요?

나: 몰라요, 마닐라항공에 전화 해보세요. 6시까지 자료제출 안하면 돈을 돌려 보낸대요.

# 예.. 염려마세요, 제가 알아보죠,

 

..

잠시 후

# 따르릉~  집사님, 돼씁니다.  제가 다 해결했습니다. 근데 그쪽에서 항공사에서 화물운송료를

160만원 다 내랍니다. 거기는 회사기 때문에 어쩔수 없다고 다 내야 서류를 떼 준답니다.

나: 예? 화물도 안실었는데 돈부터 내라고요?

# 집사님 그냥 내세요~

나: 어떻게 믿어요?

# 제가 보증합니다. 거기 큰회사예요. 그냥 내세요..  받았으니까 ~ 

나: 예, 그럼 제가 내겠습니다. 

농협 36502-07-2331 안*성 앞으로 160만원 2차 송금 .

 

...

==> 3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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