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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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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감, 무관심?


BY 대웅보전 2006-03-18

  (고도원의 아침편지)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 드립니다.

오늘은
신혜아 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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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누군가의... -

누군가의 가슴에 남아 있는 한 아무것도 사라지는 것은 없어.
돌아갈 뿐이야.

아침 이슬이 공기 속에 섞이는 것처럼,
그래서 물기를 머금은 그 공기가 다시 찬 기운과 만나
이슬로 내리는 것처럼 말이야.

모든 건 그렇게 돌아가는 것 뿐이야.
마음 속에 기다림이 있는 한 우리는 아무도 사라지지 않아.

꽃들도 다시 돌아오기 위해
그렇게 떠날 뿐이야.


- 김재진의 <어느 시인 이야기> 중에서 -


내가 누군가의 수족이 되고,
눈이 되어, 입이 되고, 귀가 되어
멋진 반란을 일으키게 했으면 참 좋겠습니다.

그로 인해 그 누군가가 토해 놓은 \'날숨\'을
나의 \'들숨\'으로 마실 수만 있다면 참 행복하겠습니다.

그러면 \'너와 나의 세상\'이 \'우리의 세상\'이 되고
덜 힘들고, 더 아름다운 세상이 되지 않을까 하는
바램과 기다림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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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명언 한마디)

어진 사람은 마음이 너그럽고 느긋한지라,
복이 두텁고 경사(慶事)가 오래가며
일마다 너그럽고 느긋한 기상(氣象)을 이루고,

천한 사람은 마음이 좁고 급한지라,
녹(祿)이 박하고 은택이 적어
일마다 좁고, 급한 모양을 이루느니라.

                                                         - 채근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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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버드 의대의 물 건강 7계명)

1. 하루에 반드시 7-8컵 이상을 공복에 마신다.
2. 가능한 한 냉장고에 넣어 10℃ 이하로 차게 마신다.
3. 마시는 물은 알칼리수, 씻는 물은 약산성수가 바람직하다.

4. 받아놓은 물은 밀폐해서 24시간 안에 마신다.
5. 미네랄이 함유된 물은 가능한 끓이지 말고 생수로 마신다.
6. 음주 후엔 반드시 2컵 이상의 찬물을 마신다.
7. 물은 천천히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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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생각 / 주는 마음, 열린 마음)

조화로운 인간관계란
주는 마음에서부터 시작된다.

받고자 하는 마음이 앞서면
상대는 문을 열지 않는다.

문을 열기는커녕
경계하는 마음이 된다.

주는 마음은
열린 마음이다.

내 것을 고집하지 않고
남의 것을 받아들이는 마음이다.

그의 말을 들어주고, 그의 마음을 받아 주는 것
그것이 열린 마음이다.

나를 낮추는 것은
열린 마음의 시작이다.

나를 낮추고 또 낮춰 저 평지와 같은 마음이 되면
거기엔 더 이상 울타리가 없다.

벽도 없고, 담장도 없다.
거기엔 아무런 시비도 없다.

갈등도 없다.
장애도 없다.
거칠 것이 없기 때문이다.

해서 주는 마음은 열린 마음이요
열린 마음은 자유로운 마음이다.

울타리가 좁으면
들어 설 자리도 좁다.

많이 쌓고 싶으면
울타리를 넓게 쳐라.

더 많이 쌓고 싶으면 아예 울타리를 허물어라
열린 마음은 강하다.

아무 것도 지킬 게 없으니
누구와도 맞설 일이 없다.

진정 강해지려면,
어디에도 구속받지 않는 자유인이 되려면
마음을 열고 끝없이 자신을 낮추어라.

낮은 것이 높은 것이고
열린 마음이 강한 것이다.

손은 두 사람을 묶을 수도 있지만
서로를 밀어 낼 수도 있다.

손가락은 두 사람을 연결시키기도 하지만
접으면 주먹으로 변하기도 한다.

많은 사람들이 어색하게 두 손을 내린 채로 서서
서로를 붙잡지 못하고 있다.

지혜와 어리석음이
모두 마음의 손에 달려있다.

*^^*

                                            - \'좋은 생각\'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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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1가지 사랑의 언어)

81. 도서실에선 조용히 한다.
82. 누가 길가에서 차바퀴를 바꾸고 있으면 가서 도와준다.
83. 잠자기 전 어린아이에게 동화를 들려준다.
84. 비타민C를 남들과 나눠 먹는다.
85. 집 없는 사람에게 담요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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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우리는 참 많은 사랑을 하며 살아갑니다.

그런데 상대가 누가 되었던
사랑을 주는 것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어느 정도는 되돌려 받을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문제는 시작됩니다.

유감스럽게도 사랑을 받은 사람은
거의가 사랑을 준 사람의 기대치에 이르지 못하게 되기에
그러다가 결국은 섭섭한 마음으로 남게 되는 것이 일상이고
섭섭한 마음은 미움이란 씨가 되고
가슴에 뿌려진 씨는 작은 조건에도 싹을 틔우고
싹이튼 움은 물도 거름도 주지 않아도 잘도 자라게 되지요.

그 잘 자란 나무에선 배신감이란 꽃을 피우고
그토록 가까운 사이는 가장 멀어진 관계로 바꾸어지고
그 사이에선 무관심이란 열매를 맺게 됩니다.

조건을 걸고 시작하면 사랑도 오래가지 못하고
조건을 걸고 시작하면 기쁨도 오지 않는다는
서양속담을 생각하게 하는 일이지요.

작든, 크든 보상을 바라지 않는 사랑을 한다면
작든, 크든 받은 사랑에 감사하며 살아 간다면
참으로 그런 사랑을 주고 받을 수 있다면
더욱 아름다운 세상이 될 것 같습니다.

늘 함께하는 고운 님들~

사랑은 이유를 묻지않고 아낌없이 주고도
혹시 모자라지 않나?하고 걱정하는 것이 사랑이랍니다.

사랑을 많이 배풀며
나누면서 살아가시길 바래봅니다

주말 시간 알차게, 웃으면서 보람되게 보내시고
저는 월요일 아침에 찾아 뵙겠습니다.

그럼.....
꾸벅